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를 반경쟁 행위로 고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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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21.♡.7.94
작성일 2025.06.18 14:45
분류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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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389


오픈AI, 반경쟁 행위로 MS 고소 검토..."파트너십 파국으로 치달아"


인공지능(AI) 분야의 대표적인 파트너십이 파국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 오픈AI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를 미국 규제당국에 반독점 위반 혐의로 제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오픈AI가 영리 기업 전환에 대해 MS의 승인을 얻는 협상 중 난항을 겪자, 최후의 수단으로 반독점 제소까지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규제기관에 현재 오픈AI가 MS와 맺은 계약이 경쟁 제한 금지에 해당하는지 검토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필요시 MS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공개 여론전을 펼치는 방안까지 검토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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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픈AI가 강수를 두는 것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영리 부문의 공익법인 전환에 최대 투자자인 MS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MS는 오픈AI가 제시한 것보다 많은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픈AI의 제품을 최대한 오랫동안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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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컴퓨팅 인프라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전처럼 MS에 기술을 공급해 수익을 올리도록 도와주는 데다, 챗GPT 판매 수수료까지 나눠주는 것이 오픈AI로서는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 양사는 기업 사용자를 두고 실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오픈AI가 최근 인수한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의 지식재산권(IP) 접근 문제에서 갈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30억달러나 들여 인수한 윈드서프의 기술에 MS의 접근을 막고 싶지만, 현재 계약상 MS는 오픈AI의 모든 IP에 접근할 권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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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알려지자, 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놀라운 AI 도구들을 함께 만들어온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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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파도파도님의 댓글

작성자 파도파도 (119.♡.16.226)
작성일 06.18 17:16
글 내용은 오픈AI가 회사 변경을 위해 최대주주인 마소의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마소가 거부하고 있는상황이라 마소를 고소하겠다는건데...

관련 법은 잘 모르겠지만 회사가 원하는걸 최대주주가 안따라준다고 고소한다는게???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른 상황이네요..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18 17:41
Gemini 에게 더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달라고 해서 얻은 내용입니다.

[갈등정리]
- 영리 기업 전환과 지분 문제: OpenAI는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MS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전환 후의 지분율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S는 더 많은 지분을 요구하는 반면, OpenAI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penAI는 연말까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지 못할 경우, 기존 투자금 중 200억 달러를 반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 지식 재산권(IP) 갈등: OpenAI가 최근 인수한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의 IP 처리 문제가 갈등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기존 계약에 따라 MS는 OpenAI의 모든 기술에 접근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OpenAI는 MS의 AI 코딩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과의 경쟁 관계를 의식해 윈드서프의 기술이 MS로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 'AGI(범용인공지능)' 달성 시 계약 조건: 현재 계약에는 OpenAI가 AGI에 도달하면 MS와의 파트너십을 포기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샘 알트먼 OpenAI CEO는 AGI 달성에 가까워졌다고 밝힌 반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를 부정하는 등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 사 행보]
- '최후의 수단'으로 거론되는 반독점 소송
이러한 협상 난항 속에서 OpenAI 경영진은 '최후의 수단'으로 MS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규제 당국에 반독점 위반 혐의로 제소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MS가 OpenAI의 AI 제품과 컴퓨팅 자원에 대해 과도한 통제권을 행사하며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 균열의 또 다른 신호: MS의 독자 행보
MS는 Open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AI 역량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단행했으며, 자체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3(Phi-3)'를 출시하는 등 AI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MS는 연례 보고서에서 OpenAI를 경쟁 기업으로 명시하기도 했습니다.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휘소 (121.♡.21.222)
작성일 06.18 20:00
다들 코딩에 목숨거는 모양새네요...

F3YNM4N님의 댓글

작성자 F3YNM4N (119.♡.201.217)
작성일 06.18 20:32
양아치같네요. 돈은 받아먹고요

rymerace님의 댓글

작성자 rymerace (115.♡.71.196)
작성일 06.19 00:04
진짜 뒷간 다녀온 뒤 마음 바뀌네요.
여기도 계약의 무서운 점을 보여줘야하겠네요.

EraMorgeta님의 댓글

작성자 EraMorgeta (123.♡.180.31)
작성일 06.19 02:14
투자한만큼 권리 행사하겠다는데?? 배가 쳐 불렀다는 말밖에..

와싸다님의 댓글

작성자 와싸다 (180.♡.23.198)
작성일 06.19 08:42
초창기 그 수조원을 넣어준 ms에게 이젠 다른 투자처 널렸으니 나가라는걸로 보여서 별로네요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116.♡.3.213)
작성일 06.22 20:01
설마 뉴진스같은 일이 여기서도 벌어지는건 아니겠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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