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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서비스 아닌 오래건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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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졸음 97.♡.101.34
작성일 2024.11.26 11:12
52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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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건 거주민들께 질문입니다.

오랜만에 오래건을 드라이브해서 지나고 있는데, 주유를 하려고 하는데, 누가 다가 오더니

직원이라고 자기가 도와준다고 하더군요. 내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자기는 여기 직원이라며

생수병을 건네주면서 제 카드를 받아가서 결제하고 창문까지 닦아 주더군요.

차 안에서 팁을 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쭈뼛거리고 있는데 눈 한번 마주치고 그냥 가네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댓글 16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11.26 11:52
그런 경우가 있나요? 처음 들어봤습니다.

졸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졸음 (97.♡.101.34)
작성일 11.26 12:05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Oregon's gas station attendant laws allow drivers to choose between self-serve and having an attendant pump their gas:
Self-serve: Up to half of a gas station's pumps can be self-serve.
Attendant service: Stations in urban counties must have at least one attendant per station, and at least half of their pumps must have attendants during all hours when self-service is available. Rural counties are not required to have attendants, but stations with convenience stores must have attendants available during the day.
Pricing: Gas prices must be the same for both self-serve and full-service pumps.
Pump labeling: Stations that offer both options must clearly label which pumps are which.
ADA compliance: All stations with an attendant must comply with requests for assistance under the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Why New Jersey and Oregon still don't let you pump your own ...
Oregon previously banned self-serve gas stations in 1951 due to safety concerns. However, the COVID-19 pandemic labor shortage led to a renewed push to allow self-serve across the state. The new law took effect in August 2023.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11.26 12:07
@졸음님에게 답글 역시 한 주만 건너가도 딴세상이네요

졸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졸음 (97.♡.101.34)
작성일 11.26 12:09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예전에 여행할 때는 모든 주유소에 있었는데 / 지금은 그렇지는 않더군요. 일자리를 주기위해서 라고 들었습니다.

상아7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상아78 (173.♡.151.177)
작성일 11.27 14:20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미국에도 이런 곳이 있군요.

슈슈님의 댓글

작성자 슈슈 (184.♡.42.12)
작성일 11.26 13:31
캐나다 토론토 사는 촌놈입니다. 뉴욕에 비하면 캐나다는 촌동네? 라서요.
뉴욕과 뉴저지쪽은 비교적? 가까워 자주 가는데 매번 새롭더라고요. 작년에는 근 2년만에 아이들과 가을에 놀러 갔는데 캐나다에서는 항상 셀프로만 주유하는 습관이 들어서 잊고 있던 직원 주유 서비스  때문에 웃픈 애피소드가 생겼었습니다.
뉴저지에서 주유하러고 평소처럼 내려 결제하려는 순간 제 덩치의 두배인 거인 흑인이 막 뛰어오며 멈추고 카드를 달라고 해서... 밤에 주유하는게 아니였는데, 드디어 미국에서 강도를 만나는 구나... 그리고 차에 있는 아이들과 아내에게 문을 잠그고 있으라고 했나? 그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뛰어온 흑인은 얼마 넣을거냐 물었고, 내가한다 당신이 여기 직원도 아닌데 왜 물어보냐 속사포로 호기롭게 말하니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는 순간... 아 지금이 기회다 엄청 빨리 차에 타고 도망을 갔습니다.
차에타고 아내와 오늘 큰일날뻔 했다하고 다음 주유소로 진입하니 왠 사람이 반사 조끼를 입고 또 어슬렁 다가와서 무서워 차에서 내리지 않고 다시 출발하며 생각하니 뉴욕과 뉴저지쪽은 직원이 주유 서비스를 하는 곳인것이 아내와 동시에 생각이 났습니다.
아내와 한바탕 크게 웃고나서 그 두 곳의 직원은 얼마나 황당하고 웃겼을까 이야기 나누며 주유소중에서 밝게불을 켜놓고 인상 좋으며 덩치 작은 직원이 있는 주유소에서 주유했습니다. 또 캐니다 거의 다온 버팔로에서는 셀프 주유소라서 직원은 커넝 사람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주 내에서도 지역마다 너무 달라 헷갈리기는 합니다. 주유소에 문구하나 붙여주면 좋겠어요. ’Gas는 Self', 뜬금없이 갑자기 한국 분식집에 있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졸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졸음 (73.♡.227.199)
작성일 11.27 22:06
@슈슈님에게 답글 ㅎㅎ. 저도 아마 밤에 누가 와서 카드 달라고 했으면 많이 당황했을 듯 합니다.

KenKim님의 댓글

작성자 KenKim (152.♡.253.105)
작성일 11.26 13:48
지금은 테슬라라 갈 일이 없지만 코스트코 일부 레인 제외하고는 가봤던 모든 주유소는 직원이 해주던데 다른주는 또 달랐군요.

어른왕자T님의 댓글

작성자 어른왕자T (50.♡.110.202)
작성일 11.26 14:17
오레곤 삽니다. 전에는 셀프가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셀프도 허용(?)되어 같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항상 사람이 넣어주어야했는데… 팁을 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팁을 줬어야하나? 싶으면서도 그러기엔 기름 넣을 때마다.. 부담스러울거 같네요.;;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07.2)
작성일 11.26 18:09
오레곤 저건 진짜 신기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장애인들이나 나이드신분들 빼곤 안해주더라구요

하늘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73.♡.25.132)
작성일 11.27 02:15
어른왕자T 님의 말씀처럼 오레곤 주는 원래 종업원이 기름을 넣어줘야 하는 법률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작년에 본인이 직접 넣을 수도 있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직접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주유소는 주유구를 셀프와 비셀프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어요.

참고로 저도 오레곤에 산지 25년인데 기름 넣고 팁 준 것은 손에 꼽을 겁니다 ㅎㅎㅎ

졸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졸음 (73.♡.227.199)
작성일 11.27 22:07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그럼 팁은 안 주는 걸로 결론 내리겠습니다. ㅎ

djjayp님의 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11.27 02:25
저도 예전에 서부 종단 로드트립때 경험했었습니다 ㅎㅎ
처음에 강도인가 생각했다가 팁달라고 저러는건가 했다가.. 이동네는 넣어주는구나~ 했어요.

와타나베님의 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11.27 05:18
메릴랜드에서 자주 개스넣는데
직원이 넣어주는곳은 한번도 못가봤어요.
직접 넣는게 편해서 도와주는직원이
오면 많이 놀랄것같습니다.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11.29 00:22
두세달 전에 오레곤에 잠시 들러 코스코 주유소를 이용 했는데, 아무도 제게 다가오지 않아서 그냥 셀프로 했습니다;;;

코카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104.♡.85.109)
작성일 11.30 18:17
오리건하고 뉴저지 두 주에서 셀프 주유가 금지였는데, 몇 년 전에 오리건은 셀프도 허용을 했습니다.

뉴저지는 계속 셀프 불가입니다. Jersey Girl 이라는 단어가 시작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에 댓글처럼 고용을 위해서, 즉 누군가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셀프 주유를 금지한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이고, 뉴저지 사람들도 당연시 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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