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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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hhead 97.♡.16.243

2024.12.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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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잠도 못자고 전화기만...회사에서도 인터넷만.....한국 지인들도 혹시 마주쳐 현상황을 주제로 이야기 하다 정신줄 놓게 될까봐.......내가 미국사람이 되어 살면서 이런 생각과 기분이 드는데 대한 자괴감같은....
바다건너있지만 여기도 너무 조용한거 같아 모두들 같은 심정이라 조심하느라 조용한거겠지 라고 ....

정신줄 잡기 힘드네요....과몰입....미안합니다.

상아78 (173.♡.151.177)

12.06 23:49

혹시나 한국 밤 시간에 또 무슨 일 있을까봐 감시병 한명 더 보탠다 생각하고 인터넷만 하다보니 저도 일주일 통째로 날린 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도 없으면서 책상앞에서 혼자 용만 쓰느라 온 몸이 아파요 ^^

바다와커피 (91.♡.2.246)

12.07 00:01

전 일어나자마자 뉴스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하루종일 뉴스만 보고 있습니다.
ㅠㅠ

반짝반짝빛나는 (31.♡.50.230)

12.07 00:16

저 역시 참여는 못 하고 하루 종일 암 것도 못 하고 인터넷만 기웃거리고 있어요. 정말 국회로 달려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어 너무 속이 상합니다.

pianoman (129.♡.67.52)

12.07 00:25

저도 학기말이라 할일이 많은데 거의 아무 것도 못하고 계속 인터넷으로 뉴스만 보게 되네요. 지금도 조금 있으면 회의 들어가야하는데..... 한국에 제가 옛날 살던 집이 마포라, 여의도에 당장 달려갔을텐데... 속상합니다....

moxx (122.♡.215.233)

12.07 00:29

저도 오늘 하루종일 들여다보고 있었네요

관하 (182.♡.140.222)

12.07 00:34

저도 그렇습니다. 마음은 여의도인데, 할 수 없어서 한국 실시간 유툽만 보고 있습니다. ㅠ

cugain (172.♡.108.60)

12.07 00:40

저도 그렇습니다ㅠ 유투브에 뉴스 라이브방송 계속 듣고있어요;;
일에 집중이 전혀 안됩니다 끙..

Physicist (50.♡.138.68)

12.07 00:45

한국에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와이프 식구들이 다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북한 쿠테타인지 알고 왔다가 남한이라고 하니 눈이 @@ 이렇게 되버린 동료를 보면서 참 읏프더군요 ㅠㅠ

vawallac (204.♡.161.134)

12.07 01:22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가족이 없어도 내나라의 일이라서… 한국있었으면 벌써 시위하러 갔을겁니다.

AlbertaBeef (75.♡.26.241)

12.07 01:31

해외사시는 분들 모두 마찬가지일겁니다. 저도 한국 떠난지 26년이 되었지만 이번주 내내 MBC뉴스,겸공,매불쇼만
계속 보고있습니다

제러스 (165.♡.227.164)

12.07 02:18

중국에서도 같은 마음이에여

Realtime (75.♡.158.112)

12.07 03:26

공연히 여기저기 들락거리며 혹시 뭐 새로운 소식은 없나.... 시간 쓰고 있죠.
이런 정치적인 압력 때문에 여러 사람의 소중한 일상이 망가지고 있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속히 자진 하야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 끝까지 가려고 이러나 본데.... 어디까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