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하브 신차 VS 아이오닉5 22년식 중고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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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바꾸려고 합니다. 와중에 내적 갈등을 겪고 있어 앙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현재 타는 14년식 스포티지도 별다른 문제 없으나 무료한 일상에 변화를 주는것이 목적이고 우울증 극복까지 가능하면 좋겠다는 게 희망사항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싶은 마음은 전부터 있었던지라 현대와 기아 드라이빙센터에서 아이오닉5, EV6 시승도 해보고 가성비를 고려해 중고차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브와 전기, 휘발유 사이의 경제성은 큰 고려사항은 아닙니다. 주행거리가 년 7천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크고 좋은 차를 사면 잠깐 기분이야 좋겠지만 운행이 많지 않으니 차한테 미안해질 것 같아 제 생활패턴에 맞는 중형 SUV급에서 고려중입니다.
1. 현재 투싼 하이브리드 N-line 계약이 된 상태(지난 주에 계약했습니다.)이고 차량인도까지 2개월 반정도 걸릴거라 들었습니다. 껍데기만 N이지만 그냥 디자인이 끌렸습니다.(스포티지 맘에 안듭니다.)
2. 운행중인 스포티지R에서 투싼 하브로의 전환이 최신 옵션의 새차라는 점 말고 일상의 전환이 가능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새차감은 수개월은 가겠지만 일상의 전환을 가져오기엔 많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3. 아이오닉5와 EV6 시승해본 결과 디자인은 EV6지만 실용성은 아이오닉5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근데 또 호감을 가지고 보니 디자인도 이뻐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좌석 리클라이닝 기능이 확 끌렸습니다.)
4. 지역의 전기차 보조금은 고갈된 관계로 내년 보조금을 봐야 하는데 또 줄어든다 하니 신차는 메리트가 떨어져 일반부품 보증이 수개월이라도 남은 아이오닉5로 눈을 돌렸습니다.
5. 매물이 많지 않아 엔카 당근등을 둘러보며 인근의 매물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6. 현재 마음은 '계약 취소 후 아이오닉5 중고 매입' 8 : 2 '투싼 신차 계약 유지'입니다. (계약해지로 마음은 거의 굳어집니다.)
7. 집사람은 멀쩡한 차를 왜 바꾸냐며 저를 한심하게 보는데 나이 50을 코앞에 두고 '나를 위한 선물' 하나 해야겠다고 굳건히 마음 먹었기에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질문) 22년 4월식 정도의 중고 아이오닉5를 매입하는 데에 중요하게 살펴야 할 사항이나 일반부품 보증만료를 앞두고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아니면 투싼 하브 계약을 유지해야 할 주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윤건희 탄핵!!!
이재명 사수!!!
조마님의 댓글의 댓글
하브 차량이 시중에선 메리트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불편하지 않은게 오히려 마음에 걸릴 정도여서 취소를 고민하는 실정입니다.
곧 신차 인도받으실 예정이니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장승업님의 댓글
스포티지가 dct 버리고 자동변속기 나온다는데 참고되시길. 투싼이나 스포티지 참 좋습니다.
miragefire님의 댓글
저도 주행거리가 많지 않고 큰 차는 싫어서 투싼 하브에 썬루프만 빼고 모든 옵션을 다 넣었더니 주위에서 그 돈이면.. 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