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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쏟아지는 세탁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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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2024.12.10 08:14
38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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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물이 왈칵 쏟아지는 소리를 들려 가보니 세탁실 천장에서 거품물이 약한 폭포처럼 쏟아지더군요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감사합니다)

위에서 쏟아진 거품물이 우리집 배수구에 모여있음.

다행히 물은 내려가고요. 거품은 자연히 꺼질때까지 놔뒀습니다. 

당직중인 관리실 직원께서 윗집들을 돌아보는데 다들 집에 없거나, 세탁기 안썼다고 하시고요...

저희집은 이 날 세탁을 안한 상황이었습니다. (세탁기 문과 내부드럼을 보시면 습기가 없는것을 보실 수 있죠)

건조기와 세탁기 전원이 꼽힌 멀티탭이 위에서 쏟아진 오수에 젖어 합선되어 망가진 상황입니다. 

멀티탭을 바꾸려면 건조기를 들어내야 하는데 무게가 무겁고 수평이 완벽히 맞아야 하기에 

이사오며 현재의 모습대로 설치할 때 엘지전자 직원들에게 유료로 설치의뢰를 했었습니다. 

이런경우에,

1. 문제의 원인은 보통 무엇인가

2. 문제의 원인을 어떻게 찾나(관리실 직원께서 사건발생 1시간 후인 어제 밤 19시~20시경에 순찰?을 도셨지만 말씀하시는 것이나 태도가 사건해결에의 의지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세탁 하수가 넘친 것은 이 단지내에서는 처음이고 주방 하수가 넘친것은 이 단지내에서 그동안 3차례 정도 있었고 엘리베이터에 경고문을 붙여놓는 정도에서 끝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정확한 내막은 모릅니다만 경고문 내용에 원인제공자에게 책임을 물었다는 내용은 항상 없더군요)  

3. 우리집의 피해는 보상받을 수 있나(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선반에 쌓여있던 오수에 젖은 물건들을 말리기 위해 다 치워놓은 상태입니다) 단순히 오수에 젖은 물건들. 세탁기 건조기 출장+재설치비용 


여러분 가정에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기를

반란수괴는 빨리 사형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달2님의 댓글

작성자 달2 (211.♡.194.130)
작성일 어제 08:28
흠 애매하네요.
보통 저층의 경우 날이 추워 배관이 막히면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용한 집이 바로 윗집이 아니더라도요.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08:35
@달2님에게 답글 네 저희집은 4층이구요. 말씀하신대로 바로 윗집이 문제가 아닐수도 있겠다 싶어요. 함부로 이웃을 의심하지는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Und3r9r0unD님의 댓글

작성자 Und3r9r0unD (118.♡.62.3)
작성일 어제 08:50
혹시, 세제냄새는 아니고 다른 냄새는 안나나요?
배수관 청소(과탄산소다 등)등을 과다하게 사용+세제 등이 섞여서 거품이 역류한 것일 수 있습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08:52
@Und3r9r0unD님에게 답글 아....냄새 맡아볼 생각은 전혀 못해봤네요... 이젠 증거들이 사라져버렸습니다 ㅠㅠ

ASRAN0702님의 댓글

작성자 ASRAN0702 (39.♡.252.225)
작성일 어제 08:58
아파트가 오래 되었다면 오수관 연결 부위를 수리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부분은 아파트 장기 수선 충담금에서 처리가 가능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거품이 옆으로 나온 부분에 대해선 원래 세탁기 설치 장소라면
거품을 만든 사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수관의 노후로 발생한 문제 이기 때문 입니다
거품의 양으로 봤을때는 드럼 세탁기는 아니고 일반 세탁기 세제 인거 같습니다
드럼세탁기 세제는 거품이 거의 나질 않습니다
피해 보신 부분은 아파트에 청구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아파트 시설물 노후로 발생한 문제 이기 때문 입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09:48
@ASRAN0702님에게 답글 신축입니다. 입주 2년차 입니다. 말씀대로 일반세탁기에서 나온 하수 인것 같습니다.

만발종군기자님의 댓글

작성자 만발종군기자 (106.♡.251.186)
작성일 어제 09:27
아파트에서 생활 보험을 들어놓았을 겁니다.
가해자(?)/책임자(?)를 명확히 알 수 없기도하고, 배관의 문제로 보이는 점을 들어서 아파트에서 배상을 해주는 방향으로 가시는 게 어떠실지요.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09:48
@만발종군기자님에게 답글 네 그쪽으로 밀어붙여 볼 생각입니다.

hyo3님의 댓글

작성자 hyo3 (39.♡.193.174)
작성일 어제 09:30
3번 피해배상 관련하여 공동주택 누수의 배상책임은 입주자대표회의에도 물을 수 있습니다. 누수의 원인이 특정 세대의 전용부분에 있는지 공용부분에 있는지 아니면 양쪽 다인지 전문적인 조사 전에는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입주자대표 눈치를 보는 관리업체 직원은 소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단지 과거 피해 경험이 있을 뿐이라 더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소송을 불사할 태도로 누수 분쟁 전문 변호사나 법무법인의 조력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내보시면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전문 변호사의 조언이라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09:48
@hyo3님에게 답글 입대의에도 문의 넣어봐야 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건더기님의 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어제 11:15
오수관쪽에 이물질이나 동결로 막힌 상태에서 그 위 어딘가에서 세탁을 하면 저렇게 됩니다.
원래 겨울만 되면 오수관 동결이 반복되던 곳이 아니라면 관리주체에서 빨리 원인을 찾아 세탁 금지 공지를 해야 합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17:41
@건더기님에게 답글 네 시공사에서 내일 전수검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세탁 금지 공지방송은 나왔는데 그래도 하는 이웃이 있더군요.
다행히 거품폭포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영자A님의 댓글

작성자 영자A (118.♡.187.204)
작성일 어제 12:56
오수관이 벌써 얼지는 않을꺼 같고요. 어딘가 막힌거 같습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어제 17:42
@영자A님에게 답글 네 신축이고(입주 후 3번째 겨울입니다) 아직 춥지 않아서 얼지는 않았을것 같고요. 내일 시공사에서 전수검사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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