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_ Time Trial_ PB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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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새로 구입한 아디오스 프로3 테스트겸,
3개월만에 5km 기록주를 해보았습니다.
주말에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집어왔습니다. 사이즈는 정말 착 맞네요.
첫 착용감은... 어? 나이키의 그 통통 튀는 느낌이 없네?! 카본화 맞나? 그런데 발은 무지 편하네~...
달리기 시작하고 느낀점은, 이거뭐지? 탄성? 반발력이 제가 신어본 베이퍼3 보다 못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보스턴 12보다도 쿠션, 반발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달리면서 느낀부분은 딱딱한 아스팔트를 맨발로 뛰는 느낌마저 들었네요.
더 신어 봐야겠지만, 보스턴12의 그 달리다보면 느껴지는 말랑말랑 쿠션도 안느껴지고,
베이퍼3의 튕겨나가는 탄성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한번 신어봤지만.... 몇번 더 신어봐야겠죠....ㅎㅎ. 그래도 발이 편해서 봐주겠습니다.
12월 23일 기록
5K – 23분 37초 = 4분 44초 페이스, 평균심박 178 – 12월 23일Time Trial
4월2일 기록
5K – 23분 11초 = 4분 39초 페이스, 평균심박 176 – 24년 4월 2일ime Trial
어제는 올해 첫 쇼츠를 입었습니다. 어제 따뜻해서인지 너무 홀가분했네요.
지난 12월 23일에 5k TT를 했는데, 그때 기록기분 키로당 평균 5초를 당겼네요.
부상으로 달리지 못한 날들을 생각하면 제가 생각해도 놀랍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기록욕심 초반 스타트에 엄청나게 튕겨나갔는데...그러곤 종료시점까지 페이스가 떨어지는 하향 곡선에서,
어제는 마음이 안정되고 침착함이 생겼으며, 천천히 그리고 일정하게, 종료시점에는 조금 우상향 하는 그래프를 만들었네요.
항상 느끼지만 초반 오버페이스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게됐습니다.
심박그래프, 페이스는 좋은방향으로 개선 되었고
그외 케이던스, 보폭길이, 수직진폭, 지면접촉시간등은 12월 데이터 평균과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종료 2K, 그리고 50미터.... 역시나, 이짓을 왜 하고 있지,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었지만
무사히 완료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22분 언더를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아마도 가능한 최고기록이 21분 58초 이지 않을까 합니다.ㅋ
당분간 조깅위주로 달리면서, 21일에 있을 하프대회를 위해, 다음 주중에는 풀코스 페이스 목표인 509페이스로 16K를 달려볼려고 합니다.
오늘도 부상없이 즐거운 러닝하세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알파3 체크 해볼려고 했는데.... 쳐다도 볼 수 없으니... 그냥 아디다스로 넘어갔습니다.
보스턴 12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디오스 프로3도 좋을것 같았는데... 첫 느낌은 정 반대네요...ㅎㅎ
신고 보면 이쁘긴 합니다~~ㅎㅎ
adria0629님의 댓글
작년에 구입한 아디프로3은 성능이 엄청난 물건였는데요, 이제 마일리지가 쌓여 재구입을 할 시점이 되었네요.
'뒤에서 조상님이 밀어준다'는 표현을 들을 정도였는데 ㅋㅋㅋ
2024년도 개선제품으로 바뀌고 바뀐 부분이 많나봐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보스턴 12 느낌이 너무 좋아서 질렀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베이퍼3 신었을때 통통... 이리저리 요기저기... 꿀렁꿀렁...ㅋ . 이런 느낌이 1도없네요?
그래서 더 그렇게 느낀듯 해요.
더 신어보고 판단 해보겠습니다~ㅎㅎ
얼마전까지 450~ 430 정도의 페이스로 1K도 못 뛰었었어요...
그러다 2K 정도 뛰게되어서 도전 해봤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430언더로 달리시는 분들 보면 감탄사가 나옵니다.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네요.ㅎㅎ
오픈하트님의 댓글
이번에 프로3 사쿠라 핑크색으로 사서 신어봤어요 뭔가 알파3같은 통통 튀는 느낌은 없지만 쫀쫀한 쿠션에 접지력이 아주 우수해서 한 번 신어보고 리턴하려고 했는데 이거 뭐지 하면서 계속 신게 되더라구요 평상시보다 반업 사이즈로 가서 그런지 악뿌는 없고 LSD할 때는 프로3로 하니 넘 힘들더군요
곧 하와이 하프 마라톤 있는데 그땐 아마 알파3 신고 갈 듯해요
프로토타입 있는데 이번4월4일에 형광색 나오는거 구입해서 훈련용으로 신을까 고민중입니다 여자사이즈고 미국이라 러닝화 구입과 리턴이 어렵지 않으니 막 지릅니다
직장에서는 저보고 이멜다라고 ㅎ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풀코스를 이 페이스로 달리는 분들 보면.... 진심 다시 보게 되더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싶은.
저도 몇번 더 신어보면.... 장점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겠지...라는 기대가 있기는 합니다~
알파3 부럽습니다~ㅎㅎ. 지름은 신고 하세요~~ㅋ
13R56S6MT님의 댓글
저도 프로3 사려고 매장까지 가서 시착도 해 봤는데 악뿌에 당첨될 듯 해서 포기했습니다.
발볼러에게도 비교적 관대해서 그 문제만 없다면 참 좋은 레이싱화 같습니다.
PB 축하드립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충 보고 이런 문제가 있구나~ 라는건 알고 있는데, 수정이 가능한것 같아서 일단 질렀습니다.
정 사이즈이고 어제 한번 뛰어본거로는 아직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오른쪽 신발의 안쪽 아래에서 위로 2번째가.... 살짝 쪼이는 느낌은 있어요. ㅠㅠ -- 이거 당첨일까요?
Run4Fun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은 10키로 정도 달려본게 고작이라 잘 모르겠어요~~
카본화 저는 5개월정도쯤에 구입한것 같아요~ 장거리 달릴때 신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기록주 할때 신었구요~
신발... 고작 신발입니다~ 지금 신으셔도 됩니다~~. 목적에 맞게 신으시면 되어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평소에 어떻게 준비하시고 어떤 마음으로 달리셨는지 러닝분석 그래프들이 보여주네요.
제가 배울 부분이 참 많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에 천천히 12km(개인최고거리)까지 보고 화요일 해질녘에 비소식도 있고 해서 짧게5km만 페이스 올려서 달려 봐야지…초반 오버페이스로 3km도 안되어서 사점이 찾아와서 심박은 갑자기 치솟고 호흡도 안정이 안되는데 페이스 줄여서 겨우 27분 초반에 들어왔지만 완전 폭망한 러닝이였네요.
당분간은 천천히 마일리지를 쌓는데 주력해야 겠습니다. 부상염려없이 더욱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그 전에는 4분대는 연습삼아서 뛸 엄두조차 못냈습니다.
작년 제마 10km 참가하고 49분을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그전에는 평소에 5분초반 조금씩 달리는게 다였는데... 이날부터 페이스가 오르더라구요.
그러면서 450~430페이스대를 1~2km 뛰게 되더군요.
제가 지금 딱 요기까지 와 있습니다. 430언더 페이스를 뛰어야 하는데... 현재는 순간 최고속도만 나오지 절대 불가한 상황이네요.ㅎㅎ. 계속 드는 생각은.... 여기까지인가...싶은.ㅎㅎ
27분대 잘 달리시는거에요~ 곧 25분대 들어오실거에요~
부상 조심하시고, 하루하루 즐거운 러닝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liva123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곧 달리시게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지금 430 페이스로 1km 이상을 달리고 싶어요~ 연습하다보면 되겠쬬~~? ㅎㅎ
색상은 신상은 아닌거 같아요~ .. 저도 잘 모르긴 합니다.ㅋ 인기없는 색상 같아요~ ㅎㅎ
아몰랑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비올때 컨디션이 더 좋아지더라구요~ㅋㅋㅋ. 달리던중 폭우처럼 내리면 무섭지만 정말정말 신났던 기억도 있네요.ㅎㅎ
올해도 기대중입니다.ㅋ
zartove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