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섬 마라톤 개인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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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2024.11.23 14:33
분류 대회후기
264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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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하프 대회라서 긴장이 됐는지,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들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아침에 늦잠을 자버리고, 부랴부랴 대회장까지 간신히 도착.

게다가 아랫배까지 살살 아픈데 화장실은 줄이 20m... 정말 정신 없는 하루였네요.


스타트 라인에 사람들은 꽉 차있는데... 카운트다운 바로 직전에 겨우 도착해서 뛰고.

스마트워치 스타트 버튼도 안누르고 한 500m 지나고 눌러서, 달린 거리도 하프 거리가 안되게 나왔습니다. 

윽...내 스트라바 PB... 조금 더 뛸걸...

그래도 10k, 20k, 하프까지 개인PB 달성했습니다. 역시 대회뽕이 무섭군요.


레메디스트님이 출발 전에, 도착 후에도 한번 뵙자고 계속 기다려 주셨는데 저 때문에 많이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직접 만나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레메디스트님 하프 반환점 근처서 얼핏 봤는데 완전 탄탄한 몸매에...엄청 잘 뛰시더라구요. 역시 기록도 좋으셨습니다.


다음엔 대회 전날 일찍 푹 잘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네요 ㅎㅎ

너무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자신감도 얻고 기분 좋은 대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8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일리엔 (14.♡.41.228)
작성일 어제 14:40
ㅋㅋㅋㅋㅋ 엑스자 표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밤섬마라톤이지만 아쉽게도 밤섬을 통과하지는 않는가보네요.
대회 전 잠설치고 배살살은 저만 그런게 아닌가봅니다ㅎㅎ
휴식 잘 하시고 다음 대회에선 저도 달린당원님들 만나뵙고 싶네요~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14:45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레메디스트님도 아랫글에서 언급 주셨지만, 힘들게 뛰고나서 시상대에 서있는 안철수 얼굴 보니 기부니가 살짝 나빠지려고 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본 것 같은데 1회 대회는 밤섬에서 열렸는데, 2회 대회는 장소 섭외가 안돼서 어쩔 수 없이 상암쪽에서 진행하는 걸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어제 14:44
개인PB까지 세우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지난 하프대회때 프시케님처럼 출발하고
늦게 누르고 중간에 랩버튼 누른다는 것이
정지시켰다가 한참가다가 다시 누르고 해서
가민 하프기록이 안만들어 졌네요~
숙면을 못하셔도 기록이 잘 나오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레메님 탄탄한 몸속에는 모두 근육으로 추청됩니다. 탄력도 좋으시고~ㅎ 저도 달리시는 것 봤거든요!
기력보충 많이 하시고 오늘밤은 꿀잠 주무세요!^^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14:4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다음에는 정신 바짝 차리고 스타트 버튼 누르려고요 ㅎㅎ
다음에 해바라기님도 한 번 꼭 뵙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어제 14:57
기록 너무 좋으십니다 ~
다 뛰시고도 쌩쌩하시더라구요 ^^
다음에 또 다른 대회 있으면 같이 뵙고 커피나 식사라도 하면서 뵙길 바랍니다  ~
오늘 너무 너무 수고하셨고 PB기록도 축하 축하 드립니다 ~ !!!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17:14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네~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죠. 저도 같이 온 동료 찾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어제 16:52
와!!! 공식 하프 PB 축하드립니다 👏👏👏
저도 'X' 표시가 참 마음에 드는군요 ㅎㅎㅎ
잘 달리시는 분들 중 한 분이 되셨네요 👍👍👍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수고 많으셨고 맛있는걸로 잘 챙겨드시길 바라겠습니다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17:19
@단트님에게 답글 앗 과찬이십니다. 여기 풀코스 싱글 기록 보유자도 계시고 330~서브4 러너 분들도 많으신데요.
저는 아직도 런린이 냄새 풀풀 납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16.♡.98.156)
작성일 어제 17:26
PR풍년이군요..축하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1:27
@아깽이님에게 답글 아마도 이제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 마지막 투혼을 다 하시는 게 아닐까...생각됩니다 ㅎㅎ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작성일 어제 18:52
훌륭한 기록이네유. ㅎㅎㅎ 베리 굿. ㅎㅎㅎ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1:29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대회뽕을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뛰니 좋더라구요.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어제 20:45
수고하셨습니다~
기록 멋지시네요~!!
대회전날 취침은... 모두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 다들 날밤새는분들도 많고,, 몇시간 못자고 출전하는분들이 태반이고요..ㅋㅋ
그렇다고 서너시간 자고 나가도... 경기력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고 하네요.ㅎㅎㅎ
원래 소풍가기 전날이 제일 기분좋고 잠 안오잖아요~ㅎㅎ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1:29
@울버린님에게 답글 그래도 다음엔 진짜 푹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나가고 싶네요. 오늘 고생을 좀 많이 했어요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어제 21:23
와우~ 이름에 가위표 참 보기 좋습니다.
재치가 돋보입니다 ㅎㅎ
요즈음 다들 기록들이 훌륭하시네요.
서늘한 날 하프에, 그것도 PB로 완주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1:31
@해봐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대회 전에는 한마디도 없다가 왜 느닷없이 대회장이 되어 나타나서 시상식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현장에서 사람들 야유도 좀 있던데요 ㅎㅎ

훈민정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훈민정음 (211.♡.80.1)
작성일 어제 21:52
1초! 얼마나 아쉬우실까요..
PB 달성 축하! 드리고 평안한 휴식 되시기 바랍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2:17
PB달성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 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개운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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