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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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흐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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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맛난다 133.♡.40.134
작성일 2024.12.11 08:22
분류 잡담
59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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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밤에 일 때문에 뒤척뒤척 4시간 정도 밖에 못 잔 것 같습니다.


벌써 능력 부족처럼 느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한 숨부터 나옵니다.


위에서는 일방적인 지시 밑에서는 따라오는 척만 하는 인간들... 어떤 간부는 제가 맘이 급해서 그렇다는데 솔직하게는 능력 부족... 그렇게 쓸 만 한 그릇이 못 되는 것 같아요.


이 걱정 저 걱정 집에 오니 10시경... 엄마 보고 싶어져서 전화로 하소연을 길게 했습니다.


이제 인생의 1/4쯤을 물건너에서 살다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긴 갈텐데 어느 시점이 좋을지 퍽 막막하네요. 


겁이 없어서 멀쩡한 직장 그만두고 도일했건만 그 용기는 다 어디갔는지... 두려움은 나이에 비례하는 건가요?! 


아침부터 징징거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알차되 심지있게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나라도 나도 모두 혼란에서 얼른 빠져나오길! 두배로 화이팅!

댓글 5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05
‘일방적인 지시와 따라 오는척..’
요즘 우리나라 뉴스에서 많이 보는 상황이군요.
자책하지 마세요!
조직의 동력이 떨어 지는데 관리자의 자리에서
물에 젖은 솜뭉텅이를 끌고 가기가 어렵습니다.
직장생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소신 껏
일하는 자세가 바로 용기입니다.
살맛난다님이 그 조직의 동아줄 일지도 모르는데 모난돌로 바라 본다면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흐린 뒤에 맑음으로 화이팅입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203.♡.212.27)
작성일 10:11
역시 관리자 자리는 어렵습니다 ㅠ
받은 스트레스는 러닝으로 확 날리 버리시고
오늘도 수고한 자신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로 대접하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
저는 살맛난다님께서 달린당에 징징글을 올리셔도 얼마든지 Ok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10:16
중간관리자 역활 하시는것 같은데... 이건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디가도 동일한거 같아요
위에선 압박하고 아래에서는 하는 척... 
책이나 드라마에서나 리더쉽이 엄청나지 현실은 다 비슷하죠
그래서 어르고 달래고 당근도 주고 때려도(?)보고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당시 죽을거 같은 상황도 결국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였던일들이 많더라구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18.♡.66.67)
작성일 12:12
저는 잠을 잘 못자면 하루종일 우울하더라구요... ㅜ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12:29
에고... 토닥토닥토닥.. 저도 오래 전 직장 다닐때 짧은 관리자 시절을 보내고 주부된지는 오래인데요.. 당시 멘붕이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매일매일 밥 잘 드시고 잠도 잘 주무시려고 노력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요 :)
저도 잘 못 했던지라 뭐라 조언을 드리긴 어렵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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