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탄핵 재표결 2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출근길 흐림이네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살맛난다 133.♡.40.134
작성일 2024.12.11 08:22
분류 잡담
84 조회
6 추천
쓰기

본문

간 밤에 일 때문에 뒤척뒤척 4시간 정도 밖에 못 잔 것 같습니다.


벌써 능력 부족처럼 느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한 숨부터 나옵니다.


위에서는 일방적인 지시 밑에서는 따라오는 척만 하는 인간들... 어떤 간부는 제가 맘이 급해서 그렇다는데 솔직하게는 능력 부족... 그렇게 쓸 만 한 그릇이 못 되는 것 같아요.


이 걱정 저 걱정 집에 오니 10시경... 엄마 보고 싶어져서 전화로 하소연을 길게 했습니다.


이제 인생의 1/4쯤을 물건너에서 살다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긴 갈텐데 어느 시점이 좋을지 퍽 막막하네요. 


겁이 없어서 멀쩡한 직장 그만두고 도일했건만 그 용기는 다 어디갔는지... 두려움은 나이에 비례하는 건가요?! 


아침부터 징징거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알차되 심지있게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나라도 나도 모두 혼란에서 얼른 빠져나오길! 두배로 화이팅!

댓글 12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어제 09:05
‘일방적인 지시와 따라 오는척..’
요즘 우리나라 뉴스에서 많이 보는 상황이군요.
자책하지 마세요!
조직의 동력이 떨어 지는데 관리자의 자리에서
물에 젖은 솜뭉텅이를 끌고 가기가 어렵습니다.
직장생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소신 껏
일하는 자세가 바로 용기입니다.
살맛난다님이 그 조직의 동아줄 일지도 모르는데 모난돌로 바라 본다면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흐린 뒤에 맑음으로 화이팅입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38.167)
작성일 어제 20:5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해바라기님께서는 말로 복을 짓는 분 같으세요. ㅠ 말씀 크게 위안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낼은 또 새롭게 시작해보겠습니다. 해바라기님도 화이팅!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203.♡.212.27)
작성일 어제 10:11
역시 관리자 자리는 어렵습니다 ㅠ
받은 스트레스는 러닝으로 확 날리 버리시고
오늘도 수고한 자신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로 대접하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
저는 살맛난다님께서 달린당에 징징글을 올리셔도 얼마든지 Ok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41.10)
작성일 어제 21:03
@단트님에게 답글 삼각김밥을 점심으로 먹었는데 씹긴 한 건지... 마신 것 같습니다 ㅠ 그래도  따뜻한 말씀 들으니 배가 부른 느낌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징징이 계속되면 그것도 물리지 않겠습니까? ㅎ 단트님 잊으실만 할 때 한 번씩 징징카드 써먹겠습니다. 낼도 화이팅!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어제 10:16
중간관리자 역활 하시는것 같은데... 이건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디가도 동일한거 같아요
위에선 압박하고 아래에서는 하는 척... 
책이나 드라마에서나 리더쉽이 엄청나지 현실은 다 비슷하죠
그래서 어르고 달래고 당근도 주고 때려도(?)보고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당시 죽을거 같은 상황도 결국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였던일들이 많더라구요..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46.9)
작성일 어제 21:14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저는 관리자는 못 해보고 끝날 줄 알았는데 어찌 이렇게 됐네요. 안 익숙한 일들 그리고 많이 들어야 하고 많이 말해야 하고... 서류는 또 왜케 많은 건지 암튼 그런 것들이 겹친 정신없는 상황입니다. 내년 3월까진 봐주고 그 담에도 이렇게 혹사 당하는 느낌이면 진심 고민이 좀 될 것 같아요 ㅠ 아무튼 빨리 안정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내란수괴 윤석렬 땜시 속 좀 그만 썩고 싶습니다! 화이팅!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18.♡.66.67)
작성일 어제 12:12
저는 잠을 잘 못자면 하루종일 우울하더라구요... ㅜ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41.187)
작성일 어제 21:17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달리기는 잘 달렸는데 출근해서 거울을 보니 얼굴이 못 쓰겠더라고요. ㅋㅋ 말씀 감사합니다! 낼은 또 새맘으로! 나는지구인이다님도 화이팅!!!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어제 12:29
에고... 토닥토닥토닥.. 저도 오래 전 직장 다닐때 짧은 관리자 시절을 보내고 주부된지는 오래인데요.. 당시 멘붕이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매일매일 밥 잘 드시고 잠도 잘 주무시려고 노력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요 :)
저도 잘 못 했던지라 뭐라 조언을 드리긴 어렵고요 ^^;;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39.1)
작성일 어제 21:29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딴 건 모르겠고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걸 목표로 일은 일단 꾸역꾸역 해나가 볼 생각입니다. 점심 뭐 먹을까가 젤 큰 즐거움이었는데 그걸 못해서 화가 많이!!! 납니다 ㅋ  아무쪼록 diynbetterlife님도 집회나가실 때 몸 안상하시게 하십쇼~ 말씀 고맙습니다! 화이팅!!!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118.♡.12.10)
작성일 어제 21:56
보시요 :) >> 보시고요 :)

;;;;

글을 수정하다 보니 생긴 오타입니다 ^^;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63.♡.187.180)
작성일 01:20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ㅋㅋ 귀여우십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