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탄핵 여의도 런 2.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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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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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윤돼지의 말도 안되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보다가 혈압이 올라... 국회의사당 앞에 다녀왔습니다.
(아..쒸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할 일도 딱히 없고, 춥기도 하고 해서...
여의도 공원을 한 바퀴 뛰고, 오랜만에 여의도 산책도 좀 했습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음악소리도 커지고, 백설기 떡 나눠주시는 분들, 핫팩 나눠 주시는 분, 무료 커피차... 그리고 20대 여성분들의 활기차고 신나는 모습이 감동이더라구요.
뉴스로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니...Kpop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잠깐 있을 땐 몰랐는데 한시간, 두시간 지나니 너무 춥고 배고프고 허리까지 아프던데.. 출퇴근 하듯 집회 참가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박근혜때는 저도 쌩쌩했는데 ㅠㅠ 더 열심히 달려서 체력을 키워야 겠습니다.
집이 멀어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젊은 친구들의 밝고 힘찬 에너지를 잔뜩 받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힘냅시다. 얼마 안 남은 듯 해요.. 화이팅!
댓글 6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당주님이야 말로 거의 매일 나가시던데...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일출파파님에게 답글
그 곳에서 자원 봉사 하시는 분이나, 나눔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집회현장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