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글쓰기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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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2024.08.08 12:51
분류 살아가요
9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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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글쓰기를 해봅시다.
뭔가 대작이나 명작 같은 그런 작품을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쉬운 글쓰기를 해봅시다.
글을 쓰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무엇 하나 익숙하지 않은 초보이지만,
하다 보면 조금씩 점점 늘게 되지요.

처음에는 안 쓰던 근육이라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이거 괜히 시작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 시기를 무사히 잘 넘기고 나면,
운동을 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약간의 귀찮음이라는 벽만 뛰어넘으면
어느새 운동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되지요.

글쓰기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음.. 뭘 써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질 수도 있지만,
그런 고민을 머릿속에 담기 전에 그냥 쓰기 시작하는 겁니다.
쓰다 보면 쓸 거리가 하나씩 머릿속에 담기게 됩니다.
쓸거리가 있어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다 보면 쓸 거리가 생기는 거죠.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이런 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내 앞에 맛있는 치킨이 놓여 있다는 사실이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냥 쓰기 시작하는 겁니다.
어렵지 않게, 그냥 쓰기 시작하면 됩니다.
바로 앞에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내가 쓰는 글을 읽어줄
'모모' 같은 친구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 한 번 써 봅시다.
쉬운 글쓰기.
어렵지 않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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