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글]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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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2024.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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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서 서식하는 일리악입니다.

오늘은 두줄글 말고 역경에 대한 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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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이유로 입남극때 힘들었습니다.

지나온걸 복기하고 반성하며 미래를 계획하려 했습니다.


생각하고 살면, 생각한대로 살아가고...

사는대로 생각하면, 그냥 살아진다 배웠습니다.


출국전 상황을 역경이자 난관이라 생각했습니다.

입극해보니 지하 밑바닥이 있었네....


역경을 극복하면 "맷집"도 생기고

굴복하면 "자괴감"만 남습니다.


극복이나 굴복이나 둘다 힘듭니다.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맷집이 생기면 지하바닥 파는게 흠입니다.


그냥 날이 좋아서 끄적여봤습니다.....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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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때 한국은 누구땜 망할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나갈때 보니 정말 뭐땐것 같아요....

걱정하지마...대한민국...이번걸 극복하면 담번에 더 큰게와도 이길 수 있어...

힘들긴 할거야...토닥토닥....이 꼬라지를 안보는게 답인건가욥? 이민말고 망명? ㅋㅋㅋ

댓글 3

적운창님의 댓글

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11.02 23:40
힘내세요가 아니라, 힘냅시다. 토닥토닥.
서슬퍼른 유신때도 이겨냈고, IMF도 이겨냈고. 또 이겨내야죠.
포기하면 지는 거니까요.
그래도 요즘 참 뉴스 보는 게 힘듭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11.04 09:53
한계는 '정의하는 사람'이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정의하는 한계도 있지만,
본인이 정의하는 한계도 있지요.

타인이 그어놓은 한계를 믿고 따를 수도 있고,
본인이 그어놓은 한계를 믿고 따를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오로지 본인의 몫인 거라서,
조언 아닌 조언,
도움이 될지 도움이 되지 않을 지 모를 조언을 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한계를 극복해서 또 다른 한계선을 만든다던가,
이미 그어진 한계를 수용한다던가,
어떤 게 정답인지는 모릅니다.
어디까지 한계가 좁아지거나, 어디까지 한계가 넓혀질지도 모르고요.
선택하지 않은 길은 걸을 수 없으니,
선택할 때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것이겠지요.

무엇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것에 대해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

일리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11.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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