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진짜 최종 파이널 피팅이 완료된 것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분류 잡담
579 조회
2 댓글
1 추천

본문

프로펠 구입한 지 딱 1년째 되는 오늘 이루어냈네요. ㅠㅠ 셀프 피팅의 어려움...

안장 세팅과 스템 길이가 딱 맞으니 정말 편하군요.

구입 직후보다 안장 높이가 -30mm, 스템 길이는 -20mm가 됐는데 역시 편한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대둔근, 사두근, 햄스트링에 고루 부하가 걸리고 안장통이 아예 안 느껴지니 좋군요.

안장 낮추고 페달링에 신경 쓰니 무릎 통증은 해결됐지만 안장통이 있었는데 이제 다 해결된 듯합니다.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공격적 자세로 타게 되는 에어로에서 엔듀런스로 기변할까 했는데

30c 타이어로 교체 + 잘 맞는 안장 + 자세 적응 + 피팅이 됐으니 그냥 타면 되겠네요.


자꾸 엉덩이가 앞으로 밀리는 걸 막으려고 팔에 힘이 들어가길래 3D 안장도 시도해 봤는데

하체를 잘 잡아주는 건 너무 좋은데 제 경우 치골 쓸림이 있네요. 패드 크림을 발라도 약간씩은 쓸려서 ㅠㅠ

피직 안타레스 버서스 에보 어댑티브, 에스웍스 로민 에보 미러 둘 다 그랬습니다.

결론적으로 제일 저렴하게 구입한 피직 아르고 벤토 R3 140mm가 딱 맞네요.

아르고 벤토 140mm는 실제 폭이 145mm이고 초반부터 확 넓어지는 디자인이라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안장 세팅이 잘 되니 너무 편하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밀리는 현상도 없고요.


근데 오늘 나름 빡세게 탔는데 왜 VO2Max랑 FTP가 1씩 줄어들었는지 모르겠군요;;

댓글 2
전체 689 / 2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