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뷰] 테슬라, '기가캐스팅' 공법 ... 결국 포기

페이지 정보

2,238 조회
6 댓글
5 추천

본문

https://www.auto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369



[기존에 계획되었던 기가캐스팅 공정은 대형 설비를 사용해 차대를 한 번에 찍어내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여러 차대를 생산한 뒤 다시 접합하는 방식 대비 비용과 생산 시간을 줄이는데 의미가 컸다. 그러나 이 시설을 가동하기 전까지 초기 투자 비용이 높다는 것이 문제였고, 이 부담 때문에 계획을 철회하게 된 것이다.

물론 기가 캐스팅 공법이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미 테슬라는 차량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기가캐스팅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차인 사이버 트럭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제목을 보고 으잉???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사를 자세히 읽어봤더니...

어그로에 가까운 제목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당초 계획대비 기가캐스팅 적용 범위를 줄인건 맞지만..

결국 포기라고 제목을 써두면 공법 전체를 버린 것 같은 인상을 주니까요 -_-


우리나라에서 기사 읽을 땐 항상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되겠습니다.


    박스터와 카이엔의 합성어 박스엔인데.. 아무래도 틀렸습니다. 그리고 드림카도 바뀌었네요. 로또 되면 포르쉐 911과 BMW X5로 인증 하겠습니다.

댓글 6

팜3님의 댓글

이런 기레기도 있어요
빙화로 인한 연속 화재 사건 제목을 저렇게 뽑네요
https://newautopost.co.kr/msn/article/68770/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애초에 기가케스팅에 목맬 필요가 없는거였죠
통짜로 찍어내는게 유용한 형태라면 그걸 쓰는거고.. 부분적으로 찍어내는게 유용하다면 그 방식을 쓸텐데..

'통짜' 로 찍어내는데에 너무 방점을 둬 봤자 실제로 그로인한 비용절감은 생각보다 크지 않으리라 봅니다
덧붙여 자동차마다의 특성과 개성을 살리기도 힘들 수 있고요

공통으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화 하면서도 유연하게 모듈화도 가능하도록 해야겠죠(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사실 기가케스팅이 단어의 어감도 그렇고 뭔가 굉장한것 같지만
어쩌면 너무 비용절감에 방점을 맞춘 나머지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유연하지 못한 방식으로의 회귀라고 볼 수도 있다 봅니다

강력모터님의 댓글

차를 통짜로 찍어내는건 특허랑 그러면 좋겠다 정도의 말이였었죠.
실제로 확실하게 하겠다라고하는 방식은 이미 테슬라는 발표했었는데도 이런 기사들이 나오네요..허허..
작년 invester day에 차세대는 unboxed process라는 방법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앞뒤 뼈대는 이미 기가케스팅으로 생산중 입니다. unboxed process 설명해주는 링크 포함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Hl1zEzVUV7w?si=4_6ag37jC67rMUBp&t=2827

이정복님의 댓글의 댓글

@강력모터님에게 답글 해외 언론도 차세개 기가캐스팅 포기에 대한 기사를 많이 냈습니다

물론 테슬라와 기성언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것은 맞지만
테슬라는 공식채널도 없고 머스크는 농담과 진담을 가리지 않고 제멋대로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차세대 기가캐스팅이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는지 진지하게 추진하다 실패한 것인지는 머스크만 알겠죠
전체 1,802 / 8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