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타와 하리오 드리퍼 차이가 궁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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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핸드드립 시작을 칼리타 드리퍼와 필터로 해서, 근래에 많이들 넘어가신다는 하리오와의 차이가 궁금했었는거든요...

문득문득 생각나곤 했다가 컴 앞에 앉으면 까먹곤 했는데, 오늘은 생각 나서 검색해 보니까 바로 나오네요.

구글 검색에서 "드리퍼 비교: 칼리타와 하리오" 입력하니 바로~~

음식 문화 특성도 크겠지만, 이렇게 미세하고 다양한 변수를 가미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를 즐거마시는 한 가지 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언젠가는 저도 그런 미묘하고 끝모를 다양한 경지까지 도전해 볼 날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댓글 8

exxx님의 댓글

여러가지 변수가 있긴하지만 1-2인용 드리퍼를 쓰신다면 15그람을 넘기지 않으시는게 의외로 중요하고요. 그외에는 분쇄도로 농도를 먼저 잡으시고 밸런스 감을 추출을 통해서 찾아주시면 좋아요. 제가 처음 고노로 드립을 시작해서 저는 원추형에 크게 이질감이 없었는데 고노냐 메리타냐 칼리타냐 하던 시절에는 메리타(밀리타 멜리타)가 제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어요. 지금은 하리오가 두루 쓰기 좋긴한 것 같습니다. 배전도가 전과 달라진 것도 있고요.

먼당님의 댓글의 댓글

@demian님에게 답글 어떤 드립 커피 맛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다라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칼리타 필터 + 드리퍼로 20~25g 원두를 사용하여 170g  추출 후 60~80g의 물을 타서 마실 때 가장 잡맛 없는 깔끔한 원두의 풍미와 맛을 느끼는 것 같더군요.

exxx 님이 알려주신 15g 원두를 사용하여 추출해 봤는데, 220g을 추출해서 물을 희석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습관적으로 50g 정도의 물을 잔을 데울 목적으로 넣다 보니 고급 아메리카노 같아져서, 아직은 깨우쳐야 할 산이 높구나 생각했어요.^^

exxx님의 댓글의 댓글

@먼당님에게 답글 말씀하신대로 진하게 내려서 희석하시거나 원래 조금 진한 커피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경우에는 1-2인용에서 15그람 이상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물을 좀 빨리 넣으려고 하거나 조금 빠르게 추출이 되었으면 할 때 드리퍼 사이즈가 작으면 애매할 때가 있어서 그렇게 말씀드렸던 것이었어요. 1:10 그러니까 20그람에 170그람 추출 방식도 아주 좋은 추출방식입니다. 거기에 60-80정도 물을 타면 좋은 맛이 나고요.  저도 이 추출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1-2인 용에서 20그람을 쓰셔도 나쁘지 않으실 거에요. 하지만 희석하지 않고 225 이상의 추출을 하시려고 하실 때는 또는 170그람 추출을 조금 라이트 하게 뽑아내고 싶으실 때는 드리퍼 사이즈가 제약이 될 수도 있어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먼당님의 댓글의 댓글

@exxx님에게 답글 앞으로 종종 여러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쓰는 드리퍼는 2~4인용이지 싶어요. 필터도 2~4인용이구요.
원래 둘이 같이 마셨는데, 편두통에는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고 해서, 근래에는 저만 마시고 있어요.

마끼아또 정도의 진국은 싫어하는데, 드립 커피를 처음 맛볼 때 진한 머그잔에 내려온 맛에 반해서 그때부터 그 기준에 맞춰서 마시다 보니 조금 진하게 마시는 것 같아요.

먼당님의 댓글의 댓글

@exxx님에게 답글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기에는 15g/1인, 25g/2인의 원두를 써서 드립했는데, 요즘은 혼자 마시면서도 25g의 원두를 써서 1차, 2차로내려 마시고 있었어요.

언급해 주신 요인들 하나씩 시도해 가면서 변화에 눈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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