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한 곳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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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 리안 => 리코리안 (누군가 선점해서 ㅠㅠ) 입니다.
제주에 살고 있는데 오랜만에 카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카페가 매우 만족스러워서 (커피맛이)
망하지 말라고 응원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제주도 애월에 위치하는 '달에사는고래' 라는 카페인데요.
정말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게 마신 커피였네요.
직접 로스팅하시고, 니체 제로 / 오드2 그라인더를 쓰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쏘는 무려 플레어로 내리십니다. (플레어로 내린 커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정말 맛있네요..?!)
드립도 에티오피아 마셨는데 에티오피아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어서 맛있었고요.
사실 위치가 너무 외진 곳인데... 그래서 동네 장사 때문인지 가격을 너무 싸게 팝니다.
제주도인데 드립 커피가 무려 4500원이예요.
메가커피도 아니고 최상급으로 느껴지는 커피가... 4500원!!! ...
...
이런글 잘 안쓰는데 망할까 걱정되서 남깁니다 ㅠㅠ
암튼 새로운 곳에서 커피 이야기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
// 근데 플레어를 쓰는 상업 매장이 또 존재하려나요.
예전에 사볼까 고민했는데 하루 한두잔 내리는 것도 플레어 쓰면 청소하는게 귀찮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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