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타슈켄트행, 기체 결함으로 6시간 선회하다 회항

페이지 정보

152 조회
7 댓글
0 추천

본문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행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상공에서 6시간가량 선회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573편은 기체 날개 계통에 결함이 발견되며 오후 11시 30분께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당시 기내에는 277명의 승객이 탑승해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륙 30분 만에 결함을 발견했으나 기체의 중량을 낮추기 위해 서해 부근을 선회해야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가 착륙하기 위해선 기체 중량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하는데, 당시 항공기에 유류가 가득 차 있어 이를 소비해야 했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를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이후 동일 기종 항공기를 교체 투입해 이날 오전 1시께 타슈켄트로 재출발했다.

항공편 교체 과정에서 4명의 승객이 재탑승을 포기하며 273명이 최종적으로 타슈켄트로 향했다.

댓글 7

flycathay님의 댓글

왜 덤프를 안하고 연료를 불태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시간만 더 날아가면 충분히 타슈켄트 갈 시간인데;;;;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flycathay님에게 답글 https://www.flightradar24.com/data/flights/oz573#348d8b30
이륙 직후에 문제가 생겨서 연료 방출 기능이 없으니 그저 서해 상공에서 열심히 태우고 착륙했네요...... ㅠㅠ

Foxtrot님의 댓글

구글 검색해보니 Fuel dump 기능은 옵션이라고 하는군요;;
아마 장착되어있지 않은 기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35K님의 댓글

기종이 A330-300 이였는데 덤프 시스템이 없는 기종이여서 어쩔수가 없었죠....
A330-200 은 옵션선택 이라고 하더라구요
전체 460 / 12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