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37R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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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결과로 강등팀이 확정되었습니다.
루턴타운, 번리, 셰필드가 주인공인데요.
노팅엄이 첼시에게 발목 잡혔음에도 루턴은 웨스트햄에 3대 1로 패배하면서,
한경기 남기고 승점이 3점차 이지만 득실에서 12점 차이가 난 상태라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마찬가지로 번리는 토트넘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자연스레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의외로 마지막 경기가 아니라 전 라운드에서 강등 3팀이 확정난 건 오랜만인거 같네요.
우승팀 결정이 정말 쫄깃해졌어요.
아직 37R 경기를 마치지 않은 아스톤빌라와 리버풀 결과가 모두에게 중요해졌습니다.
리버풀은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할 상황이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여타팀들의 멘탈리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이 우선 승리한다면
챔스를 다투는 아스톤빌라와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주중 수요일 새벽 맨시티와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리버풀이 AV를 잡아줄 경우
사력을 다해 홈에서 최선을 다하겠죠?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를 극적으로 이긴다면,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에게 트로피를 헌납하는 참 이상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ㅎㅎ
다만,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게 진다면 아스날 팬들에게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겠어요.
챔스 동력을 잃은 토트넘이 맨시티를 현실적으로 이기기는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이니까요.
물론 이 모든 가정이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수 있으나,
1차로 리버풀과 아스톤빌라전이 상당히 주변팀들에게 중요한 상황입니다 ㅎㅎ
37R 에서 첼시의 뒷심이 후반기 대단합니다.
팔머FC 라고 하지만 포체티노는 맨유 감독직에 대한 얘기도 나올정도로(…)
후반기에는 부상 선수가 많음에도 전반기와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지붕위닭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