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특히 갑수옹 발언 듣고 급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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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불쇼는 시작부터 끝까지 보는 거 자체가 곤욕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걍 "이게 나라냐? 진짜 오늘내일할 것 같다"입니다.
특히나 연예 코너인 김갑수 옹 마저도 막판에 "KBS 역사저널 폐지"관련 언급을 시작하면서 본질은 이 부도덕한 검찰 정권을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이대로 윤석열 정권 남은 3년 계속되면 나라 폭삭 망한다고 예언하셨는데 정말 그리될 것 같아서 순간 이 나라 뜨고 싶더라구요.
한 편으론 탄핵의 시계가 곧 다가왔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만약에 탄핵되어 민주 진보 정권이 들어서도 또 골치가 아픈 게, 그동안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싸놓은 똥이 보통 똥도 아니고 역대급 & 핵폭탄급 똥이라서 이걸 어떻게 치울지가 머리가 아파오더라구요. 왜 항상 민주 정부는 매국노 & 극우들이 싸놓은 똥 치우다가 역풍을 맞아야 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지는지 ㅠ.ㅠ 서글퍼서 게시물 올려봅니다. 술 끊었는데 지금 당장 술 땡기네요.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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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저도 꼭 보고싶어서 그럽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제 입장에서는 바라지도 않고, 아마 되기도 어려울 거 같아서 지금 많은 시민들이 바라는 개혁들만 해도 한 세월 걸릴 겁니다. 설령 헌법 개정으로 연임해도 모두 해결하려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마음이 힘드신 건 알겠지만, 너무 한쪽으로 쏠리면 반작용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힘드신 건 알겠지만, 너무 한쪽으로 쏠리면 반작용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저도 그건 매우 바랍니다.
기다려온 시민들이 뭔가 숨통 트이는 방법을 보여주시기를요.
기다려온 시민들이 뭔가 숨통 트이는 방법을 보여주시기를요.
PINECASTLE님의 댓글
그쪽을 지지하는 온갖 부류들(우리 옆에 있는 그쪽 지지자들 포함)이 악다구니로 발악을 할텐데, 우리는 그걸 이겨내고 또 한 단계 위로 가야하니 어찌보면 지금이 더 나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강물은 흘러갈텐데, 그 역류를 일으키는 커다란 바위들을 어떻게 마주할지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