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인도네시아 후려치기 건은 좀 걸러봐야 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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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가 6000억만 낸다. 배째라…로 나왔다고 말이 많은데,


오늘 관련 내용보니, 뭐 배를 째라 그런건 아니고 "우리 돈이 없어 ㅠ_ㅠ 다른걸로 좀 안될까?" 에서


우리나라가 "ㅇㅇ 돈만 가능. 걍 1/3만 내고 1/3만 받아가라" 라고 얘기 한거더군요


영국이 이라크에 유로파이터 팔때처럼 유전 3개 채굴권 뜯어가는건, 제국주의로 자원 약탈 많이 해본 나라나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랍니다 ㅋㅋㅋ


아무튼 우리나라는 방산판매 대출도 법으로 현물에 대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비는 해당 안되서 뭐 어쩔수 없다는군요.


암튼 중요한건 인니가 48대 사가는게 중요한거고, 라팔아 팔렸니 생각하면 일단 지금은 상황상 최선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인도가 무기 여기저기서 사는건 전부 수출국 대출입니다.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방산수출 대출 해준것 처럼요


이 와중에 5000억 절감한 KAI는 진짜 ㅠ_ㅠ 지금 정부에 뭘 바라는거 자체가 에러인게 함정이네요

댓글 24 / 1 페이지

은아이유님의 댓글

애초에 인니와 우리의 컨소시엄은

짜치고 고스톱... 인거였다 봐서...

인니도 살 생각 없고 '페이스메이커 겸 로또 겸 기술습득 겸 컨소 연습(?)겸 겸사겸사'

우리도 팔 가망성 없다 보면서도 'BC 맞추기 겸 컨소 연습(?) 겸 영업 겸 로또 겸 겸사겸사'

이런 정도에서 시작된 관계였을 뿐이라 봅니다.
KF21이 엄청난 로또급으로 나올게 아닌 이상,
적당한 수준에서 헤어지는건 결정된 수순이었고...

거기서 얼마나 분란이 생기냐 안생기냐 정도가 문제 아니었나 생각해요.

툭 까놓고 (전투기 사업 자체의 리스크는 제쳐놓고) 우리나라 보수정권에서 정치리스크로 언제 엎어질지 모를게 KF21 사업이었는데,
어느 국가가 이걸 진짜 온전히 믿고 사겠다 이런 생각을 했겠을까 싶어요...

CaTo님의 댓글의 댓글

@은아이유님에게 답글 시작은 그랬을수도 있지만 원채 매끄럽게 진행되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죠
우크라이나 전쟁상황도 있어서 많이 바뀌었고, 지금 인니도 내부에서 펑 안터져서 다행이라고 여기고있죠

은아이유님의 댓글의 댓글

@CaTo님에게 답글 매끄럽게 진행된건 맞는데,
인니에게 로또급이냐... 는 좀 의문이라서요.

저는 인니가 KF21의 현 진행상황을 진짜 로또급으로 생각했다면 지금같은 분란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CaTo님의 댓글의 댓글

@은아이유님에게 답글 인니 GDP가 꼬꾸라져서 자기들도 지금 답이 없는 상태죠
요즘처럼 기술넘겨주는 사업 없어진 상황에서 인니에게는 유일한 기회인데, 발뺄거였으면 진작 뺐습니다. 남은 3000 낼 필요도 현물조건 걸 필요도 없죠
과거 제국주의 킹갓 국가였으면 팜유 쫙 뽑아먹었을듯요;;;

은아이유님의 댓글의 댓글

@CaTo님에게 답글 뭐 인니야 지금도 배에 팜유 꽉 채워 던져주면서 달라로 못 준다 팜유로 돈갚는다 이러는 나라니...ㅎㅎ

저 개인적으로 전투기 사업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 보는 편이라,
잘 진행됬다 이런건 배치되고 굴리고 해 봐야 안다 생각합니다.

매끄럽게 진행된것도 개발이나 매끄럽게 진행된거지,
정치적으로 보면 전혀 매끄럽지 않았고, 아직도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죠.ㅠㅠ

CaTo님의 댓글의 댓글

@은아이유님에게 답글 인니가 팜유를 무기화 하는게 가장 좋을지도요?;;;
그리고 배치되고 굴리고까지 판단을 기다리기엔 우리나라 공군이 아랍권이나 동남아 수준은 아니니까요 나름 F4-5-16-15-35  굴리고 창정비 까지 짬이 있는데요 ㅎㅎ

lastseven님의 댓글

장사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라면....조금 손해보더라도 너무 감정적으로 안 나가는게 좋다 봅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절감은 kai가 하고 그 과실은 누가 홀라당 처먹구요 ㅋㅋ
개발비 절감했으면 절감주체가 그 이득을 가져가야 옳은거죠 ㅋ 아무리 KAI가 반쯤 국영기업이라고 해도..

CaTo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진짜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5000억 땡겼으면 적어도 성과급 충분히 쏴줘야지 KAI직원 얼마나 된다고;

Typhoon7님의 댓글

"우리 돈이 없어 ㅠ_ㅠ 다른걸로 좀 안될까?"라셨지만...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4081900104
계속 전투기 질러댄다는 이런 기사를 보면, 카드 연체 되고있는데 뭘 계속 지르는 인간을 보는 기분입니다.

webzero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무기는 대출로 되는데, 분담금은 R&D 쪽인데 우리나라는 R&D 쪽에 대출로 되는 제도가 없다는것 같습니다.

CaTo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돈 없는데 계속 카드로 지르는건 맞습니다 지금 RnD분담금은 현금온리라 카드로 결제가 안되는게 문제죠. 대출이야 뭐 인도네시아 망할건 아니니 계속 납부는 할겁니다

츄바츄이님의 댓글

현 정부는 kf-21의 생산과 실전 배치에 큰 의지가 없고 미국 전투기 수입에 더 관심이 있죠
할 수만 있다면 보라매 실전 배치도 120대가 아니라 더 줄이려고 할 거에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츄바츄이님에게 답글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12698i

"5세대 이상 '하이급' 전투기 늘리자"…미래戰 전략 공개한 軍

최근 공군 세미나에서 한국국방연구원(KIDA)는 2040년 대 미래 우리 군의 전투기 적정 대수에 관한 흥미로운 전략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미래 전장에서 전쟁 초기에 빠르게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선 F-35A 등 스텔스 성능을 갖춘 이른바 '하이급' 전투기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KIDA에서 말하는 하이급이 KF-21 블럭 3 일까요 F-35 일까요 ㅎㅎㅎㅎ

webzero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5세대 이상 하이급 전투기 대폭 늘리면 그 비용 감당 가능 한가요? 그렇게 가면 우리나라에 손해 일것 같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webzero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지금도 스텐드 오프 무장이나 탄도탄 같은걸 생각하면 원거리 투발수단이 적은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북한의 핵 작전능력의 제거가 목적이라면, F-35같은 5세대 스텔스기 보다는 지대지나 잠대지 탄도탄 같은 무기가 더 필요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핵은 숨어있다가 뿅 하고 나와서 쏘는데, 전투기는 아무리 5세대라도 날라가는데 시간 잡아먹으니까 말이죠.

CaTo님의 댓글의 댓글

@츄바츄이님에게 답글 그래도 공군은 KF21이 필요할겁니다. 사다 쓰는것도 빡친다라는걸 이미 오래전에 깨닳았으니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KF-21의 인니 현지생산은 인니의 항공기업인 IPTN의 물량을 보장함으로써 인니 항공산업을 지탱한다는 것에서 인니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또 시제기와 기술이전도 그 현지생산을 위한 것이었어요. 시제기 바탕으로 KF-21을 인니 현지 사정에 맞게 튜닝하고, 그걸 양산하기 위한 기술이전이었죠.
계약대로 진행됬으면 CN-253만 줄구장창 생산하는 IPTN과 인니의 항공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겁니다.



애초에 계약서 싸인할 때는 KF-21이 인니에게 로또.....(과연 코리안이 그거 할 수 있겠어? 대충 싸인하고 돈 안내다가 개발 지지부진하면 그거 빌미로 기술이나 뜯어내자..) 였을 수는 잇는데, 대부분의 리스크가 해소된 지금은 진짜 당첨이 보증된 로또인데 말이죠..
만, 뭐 그랬읍니다.. 이제 과거형이죠.

이제와서 인니가 기술 1/3만 이전받고 라이센스 생산한다..?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인니가 라이센스 생산할려면 기술을 받아가야 할텐데 말이죠. 1/3 만 내고선 과실은 다 가져간다는걸로 들리네요.
정 필요하면 직도입 하던가.. 아니면 조삼모사 식으로 개발비 분담금 안낸만큼 라이센스 생산계약때 더 부과해야 할겁니다.

CaTo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ㅎㅎ 다들 기술이전에 인색해 진게 우리나라 덕(?)분이라 그나마 양심적으로 우리도 한번 해줄 수 밖에 없었는데, 거하게 걷어찼죠. 아마 시제기 안받고, 중간에 돈 좀 더 내고, 생산기술까진 받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CaTo님에게 답글 인니가 48대 양산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로서도 다행이긴 한데요. 과연 그런 의지가 있을까 몰라요?
보나마나 양산 자금 파이낸싱을 요구할텐데 걔들 요새 하는거 봐서는 도무지 신뢰가 안갑니다. 어디 쓸만한 물건 담보로 건다면 몰라도요? (섬이랄지?)

CaTo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우리나라도 영국처럼 현물 뜯어내는거 연습해야죠. 팜유 재배지를 몇십년치 먹는다던지, 어느정도 대출해주고 팜유를 받는게 아니라 재배지 자체를 받아야 될거 같습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CaTo님에게 답글 돈 대신 물건으로 때울거면 팜유에 20년 이상 쓸 수 있는 유전(???)과 휴양지로 쓸만한 섬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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