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평론가가 바라본 "하이브-민희진 대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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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는 제 미천한 상식과 글솜씨로는 차마 언급할 수 없었던 부분이었는데요. 어제 김영대 평론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영대랜드"에서 거없님과 함께 이번 "하이브-민희진 사태"에 대한 깊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기서 이 두 분이 말씀을 나누는 본질은 "누가 더 나쁜 놈이냐?" "너 누구편이야?"가 아니라 K-POP을 산업의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냐, 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냐의 것과 K-POP만이 가진 특수성에 대해 깊은 얘기가 나와서 영상이 조금 깁니다. 

저는 김영대 평론가님과 거없님 말씀에 100% 공감하구요. 이 사태가 지루하게 서로 간의 다툼과 비방으로 이어지는 게 K-POP을 좋아하고 뉴진스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댓글 67 / 1 페이지

widesea님의 댓글

산업과 문화가 불가분의 관계라 봅니다. 중세에도 많은 예술가가 귀족가의 지원을 받아야 생활되었듯이요.
우리 전통문화가 산업화가 미진해서.... 보조금이 없으면 전승도 어렵죠.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widesea님에게 답글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자본의 투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물이 반드시 좋지만은 않죠. 그래서 둘 다 시너지를 발휘하고 상호 존중이 필요한데 이 사태는 그러지 못했다는데서 촉발한 것 같습니다.

Atom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ㄴ잭토렌스: 공감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힘을 모아야죠. 창작의 가치도 매우 중요하구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96230991님에게 답글 보통 K-POP을 문화 산업이라고 하잖아요. 해당 영상에서도 김영대 평론가가 K-POP을 문화 "산업"으로 봐야할지, "문화" 산업으로 봐야할지 그 모호한 경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비빌님의 댓글

부모님의 이메일같은걸로 증거모아 계약해지 후 멤버 들고 나르려고 했다는게 피프티랑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더군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비빌님에게 답글 해당 영상에서는 피프티피프티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meteoros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이미 산업이라 동일한 듯 합니다.  케이팝에서 돈 빼면 만들수도, 유지될 수도 없는 구조구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eteoros님에게 답글 문제는 아무리 돈이 많다고 성공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닙니다. 예술과 창작적인 문화적인 스킬이 있어서 거기에 산업이 더해져 성공하고 유지될 수 있는거죠.

민고님의 댓글

특정 프로듀서 없이 존재 못하는 아이돌이 아티스트인가요 상품인가요
심지어 아이돌 음악은 예술보다 종교에 더 가깝습니다.
돈을 배제하고 예술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답이 될 수 없습니다

avantgarde님의 댓글

아이들 삥뜯어서 포카파는 사업이죠.
시키는대로 옷입고 춤추고 포즈잡고...
아직 어리니 자기 개성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avantgarde님에게 답글 점진적으로 그렇게 가야겠죠. 여기서 머무르면 결국 얼마 못가서 K-Pop 시장은 갈라파고스화가 되어 망하는 길로 갈테구요

meteoros님의 댓글

문화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일 뿐이죠.
이미 한 덩어리인데 그걸 시각별로 나누려는 시도는 현실에 대힌 착시만 일으키는 거라 생각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eteoros님에게 답글 그렇게 보시면 김구 선생님이 원하시던 문화강국이란 말은 걍 아무것도 아니라는 소리랑 같죠

meteoros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문화만이길.... 로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에는 여러 방면이 있지만 지금 주류 아이돌 문화는 문화만으로는 존재하기 힘든 형태라서 그렇게 말한 것이고 그건 김구선생님 말과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eteoros님에게 답글 아이돌과 k-pop도 엄연히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문화이구요. BTS가 빌보드 1위했을때도 많은 분들이 “김구 선생님 보셨습니까”라며 김구 선생님의 문화강국을 꿈꾸었던 언급이 일제히 소환되었던 걸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문화를 가진 곳이 아시아권 국가에선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중국과 일본이 배아파하고 시기하고 부러워하고 있죠. 전혀 상관없지 않습니다.

meteoros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문화가 자본과 결합된다고 해서 그게 문화가 아니라는 뜻으로 말한 거 아닙니다.  당연히 김구선생님의 이야기와 상관없다는 걸... 문화가 아니라는 걸로 받아들이신 것 같은데... 문화의 측면을 당연히 가지고 있지만 자본적 속성도 이젠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본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자본적 이슈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는 뜻입니다.  김영대 평론가는 세부적인 방식이 틀린 걸 예시로 피프티피프티와 민희진은 다르다고 하지만 문화와 자본이 결합된 형태에서 필수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일이라서 저는 본질은 같은 거라고 생각되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eteoros님에게 답글 저도 자본적 속성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점은 충분히 동의하고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자본적인 뒷받침이 있다고해서 그게 무조건 성공하거나 문화적인 가치가 올라간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자본력이 되는 중국이 이미 전세계 음악시장을 잡아먹었겠죠.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적인 아이덴티티와 자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지금의 K 컨텐츠가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고, 그러한 배경에는 크리에이터들의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보기에 자본력이 우세인지 문화적인 부분이 우세인 건지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피프티피프티건과는 제가 보기엔 그리고 김영대 평론가가 보기엔 본질과 다르다고 보는거구요.

솜다리님의 댓글

영상은 안봤습니다만
산업과 문화의 관점에서 볼게 아니라
월급쟁이 사장의 역활에 대해서 논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솜다리님에게 답글 그렇게 바라보길 원하는 나라가 있는데 바로 일본입니다. 물론 송다리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일본이 줄곳 우리 문화를 폄훼하는게 정부 주도로 예술문화계에서 돈을 퍼부어서 뮤지션들의 가치를 낮추고 돈으로만 성공했다고 치부하고 있죠

솜다리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그게 아니라 민희진을 두고 하는 애기입니다.
본질은 벗어나서 문화니 아티스트니 엉뚱한 애기만 하니 답답한거죠
민희진건의 본질은 본인의 욕심이고 결국은 돈입니다.
그런걸 문화니 아티스트니 포장을 안했으면 좋겠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솜다리님에게 답글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면 안된다는 게 이 영상의 핵심입니다. 기회되시면 나중에 보셨으면 좋겠네요.

솜다리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봤는데요 너무기네요 ㅠㅠ
김영대라는분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애기가 배가 산으로 가구요 민희진에게 과하게 빙의했더군요 무슨 친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사람의 한계는 명확히 확인했네요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솜다리님에게 답글 솜다리님께서 그렇게 보셨으면 어쩔 수 없죠. 보는 관점이 다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합니다. 여하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솜다리님의 댓글의 댓글

@솜다리님에게 답글 네 보는 관점이 다른거 같애요
그부분은 저도 님의 관점을 존중합니다 개인적으로 뉴진스를 좋아해서요 특히 민지를 좋아하는데 민희진이 없어도 뉴진스 맴버들은 잘컸으면 하네요. 김영대는 안된다고 했지만 전 잘클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gomtrose님의 댓글

사실 관심도 없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일수 있지만 영대형의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이분법으로 점철된 작금의 상황이나 한쪽 그룹의 정치적인 근거로 외곡되어 이용되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있습니다 어제 잠깐 채팅창을 보아하니 생경한 분위기가 들어 구독취소를 할정도로 제가 생각한 김영대와 구독자성향은 많이 다르게 느껴지니 그 어색함이 내용을 이겨버렸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gomtrose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바라보시는 시각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본문에 언급했다시피 저는 충분히 공감했거든요. 이미 각측에서 서로 누구누구편이냐 이분법으로 나눠져서 어딘들 속시원하고 바라던 정답은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곰돌이푸우님에게 답글 아마도 영상이 길다보니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몇분 정도는 보신 것 같긴 해요.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까요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뉴진스 성공가도에 민희진의 센스만 있었는가 라고 하면
성적인 가사 논란 방탄 여동생 이미지 홍대 하입보이 등
지금 잘 생각해보면 쎄할수도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ㅋ
랜덤포카 등으로 까는데 멤버별 앨범은 정상적 마케팅인가 하면…
뉴진스의 앨범은 전국민이 한 장씩 사서 CD로 듣고 있는건가요 ㅎㅎㅎ

아이돌이 진짜 아티스트인지는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면 알 수 있는거죠
어쨋든 개인들은 그러고 싶어하겠지만 아티스트라면서
어째 대부분 다음 행보는 다 배우, 예능을 노리죠 ㅎㅎㅎ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운하영웅전설A님에게 답글 의견은 존중하는데 동의하긴 매우 힘듭니다. 뉴진스는 샤이니 fx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대표로 먼저 알려진거구요. 데뷔전에 본인이 직접 유퀴즈에 출연해서 알려졌죠. 그리고, 일부를 전체로 호도하시는 언급을 하셨는데요. 언급하신 부분이 이슈가 될 수 있으나 그게 뉴진스를 지금에 오게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데뷔할때 어떠한 홍보나 프로모션 없이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먼저 런칭한 업계의 스탠다드를 뒤집는 행보를 보였었고, 곡과 뉴진스 멤버들이 뛰어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겁니다. 그리고 랜덤 포카도 현재 돌판은 시디가 주물이 아니라 포토카드가 주물이고 시디가 종물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민대표도 최소한 그걸 방지하고자 랜덤 포카 정책에 반기를 들었을 뿐이고, 멤버별로 패키지가 나오는건 그렇게 비난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양팝도 별의별 에디션으로 리패키지가 나오는 판국이니까요.
그리고, 아티스트라고 부르는 부분은 해당 영상에서도 김영대 평론가나 거없님도 지적하는 바입니다. 물론 뉴진스가 앞으로 연기자가 될지 뭐가 될지 알 수 없으나 현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임에는 변함이 없죠

Anachoret님의 댓글

김영대평론가 좋아하고 책도 샀지만 이번건은 도저히 저와 동의되지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민희진껀은 아무리봐도 예술과 아티스트라고 외피쓰고 철면피처럼 방어하는 돈에 관련된 일이고 그 기자회견에서의 언행과 행동은 아직도 용서가 안되는 행태입니다 다른 아티스트 망가트리면서 한건 언급 안하고 그전의 자신의 예술적? 성취만 언급하며 그 뒤에 대한것은 회피하고 자기 성취만으로만 일관하며 자기기만일뿐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아무리 예술적 성취라하더라도 용서가 안되는 행위는 용서가 안되는것입니다 본인이 잘 알겠지요 아무리 가리고 쉴드친다고해도 기자회견의 욕설은 ...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Anachoret님에게 답글 저랑 보는 관점이 완전 달라서 그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에 존중합니다. 저는 오히려 기자회견 전까진 아니 직전까진 Anachoret님과 같은 생각이었지만 2시간 이상 진행된 기자회견을 첨부터 끝까지 지켜보곤 이 사람은 돈보다는 뉴진스에 진심이고 미친 사람인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돈에 환장한 인간이었으면 이렇게까지 어도어가 하이브에서 매출대비 순수익이 거의 1~2위를 거두지 못했을꺼라 저는 보거든요. 만약에 하이브가 뉴진스를 지키고 싶었으면 조용히 감사를 진행했어야했는데 그걸 언론에 뿌리고 오늘까지도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오히려 하이브가 좋게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누가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법적으로 다툴 문제이니 현재는 이 문제가 바라보는 사람들마다 극단적으로 갈리기 때문에 누가 맞다 틀리다로 접근하면 답이 없다고 보기에 보시는 관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하이브가 공개적으로 나선 것, 나쁘게 보면 말씀하신 대로 언론플레이로 상대방 엿먹이려 그런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밝혀진 내용으로 봤을 때, 또다른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이사진이 모두 민희진씨 측근이 되어 이사회를 하이브 맘대로 열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지요. 언론플레이 외엔 정말 방법이 별로 없어서도 있습니다. 김영대씨 주장대로 민희진씨 홀대하고 마구 대하고 했으면 어도어를 그렇게 독립적으로 보장해 주고 했을까요? 뭔가 태클을 걸고 싶어도 이사진이 모두 민희진 측근이라 이사회를 열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는데, 그게 어딜 봐서 홀대인가요?
그리고 계속 언론플레이 하는건 민희진씨 측 입니다. 그 뒤론 감사 진행하고 있는데 자꾸 민희진씨가 먼저 언론플레이 하고, 하이브는 그에 대해 반박하는 형태가 요즘 자주 보이는 형태입니다.

전 민희진씨가 인터뷰에서 다른 그룹들 돌려까기 하는 걸 본 순간부터 더이상 아티스트로 대우해 주고 싶은 생각이 싹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ps. 사람들은 자신이 받는 건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희진씨와 뉴진스의 성공이 순수하게 민희진씨만의 노력의 결과였을까요? 하이브쪽 실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이브에서도 상당한 지원 및 노력이 들어갔던걸 알 수 있습니다. 최소한 김영대씨의 홀대론은 절대 동의가 안 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olla님에게 답글 molla님께서 하이브가 주장하는 부분이 설득력 있게 느껴지시니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뭐라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사진들이 민희진 측근으로 채웠다고 하더라도 그게 반드시 이사회 권한을 막을려는 의도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민대표가 자신이 일하기 편하고 아는 사람들로 채울 수도 있고 그건 자연스러우니까요. 그렇게 따진다면 어도어 부대표, 즉 카톡 정황으로만 경영권 탈취를 주장하게 근거가 된 그 카톡 당사자인 부대표는 하이브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언론플레이도 명확하게 해야할 것은 제일 먼저 터진게 하이브측 내부에서 터진 언론 플레이가 시작이었습니다. 거기에 블라인드를 통해 하이브에서 일한다고 추정되는 직원들이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라고 불렀고, 민희진 대표의 행실에 대해서 비난글이 쏟아지는걸 언론들이 받아서 그대로 기사화했었구요. 마지막으로 민대표가 기자회견 한다는 그날 직전에 언론을 통해 민대표가 무당과 만났다는 기사가 나왔죠. 그게 과연 하이브 내부에서 터트리지 않았으면 알 수 있는 부분이었나 되묻고 싶습니다. 경영권을 탈취하려했는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건 법정 다툼으로 가봐야할 문제구요. 하이브에선 민대표가 경영권 탈취하고 배임하려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발언했으나 한 달이 지난 지금 아무것도 나온게 없습니다. 그저 나온게 어제 부대표인가 이사진인가 가지고 있는 하이브 전 주식 팔아서 수익 챙겼다는 기사가 나와 배임의 증거라고 언론플레이했지만, 알고보니 이사자금마련 명목이었고  매각해서 받은 순수익이 고작 1,900만원밖에 안된다고 밝혀졌죠.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이사회가 민희진 측근으로 된 게 이사회 권한을 막으려는 게 아닙니다. 이사회가 모두 민희진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지분이 80%인 하이브쪽에서 이사회를 열 수가 없어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애시당초 이사회쪽에 하이브쪽 사람이 있었으면 언론플레이 할 필요 없이 이사회 열고 권한 행사해서 쫒아냈으면 끝입니다. 그걸 못하니 법원을 통해 이사회를 열 수 있을 때 까지 시간버는 용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초반에 하이브쪽에 언론플레이 있었다는 것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하이브쪽의 언론플레이만 있었던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민희진 쪽에서도 계속 뭔가 발표해서 하이브 비난하고, 하이브쪽에서 그에 대해 그게 아니라는 발표하고 최근엔 그쪽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olla님에게 답글 molla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서 다시 반론의 댓글을 달 수 밖에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molla님께서 처음 언급하신 이사회가 민대표 측근으로 꾸려진게 이사회 권한을 막으려는게 아니라고 하셨지만 결국 다음 문장에선 권한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셨으니 이건 모순으로 저는 그렇게 받아드려졌구요. 앞선 제가 댓글로 남겼지만, 이사회가 그렇게 꾸려졌다고 하더라도 일부러 이사회를 여는 것을 막을려는 의도는 아닐 수 있다고 했기에 더이상 언급은 불가피해보입니다.
그리고 언론플레이 언급도 단순히 포털에 기사만 검색해 보셔도 하이브측 언론플레이 기사가 디스패치를 필두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어도어와 민대표 측은 거의 하이브가 언론플레이한 것에 반론을 제기한 것이 대부분이며, 어도어 측도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진 않았다고 말씀드립니다.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molla님에게 답글 더이상의 댓글 레벨이 들어가질 수 없어 제 글에 댓글 답니다.
이사회를 민희진씨 측근으로 꾸려지게 되었다. 이건 하이브쪽의 승인 아래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사 선정권은 하이브에게 있습니다.) 그 때까진 하이브도 민희진씨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거기에서 또다시 민희진 홀대론은 반박당하게 됩니다. 민희진씨를 견제하고 싶었다면, 이사회를 하이브 측근으로 다 채워 놨으면 되는 것인데 그렇지 않았었죠. 민희진씨 마음대로 할 수 있게 지원해 줬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사회 권한을 막는다는 걸 뭘 생각하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하이브가 권한을 행사하려면 주주총회가 열리면 됩니다. 주주들이 모여 대표 뽑거나 해임하거나, 이사회를 변경하거나 기타 등등 여러 주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주주 총회를 열려면 이사가 열자고 제안을 하거나, 1년에 한번 있는 정기 주총이 열리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법원을 통해 강제로 진행하는 것 이렇게 3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이브쪽은 사건이 터졌을 때 법원을 통해 주총을 여는 것을 신청했습니다. 이게 승인되어 주총이 열리는데 까지는 보통 3개월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하이브쪽 이사가 있으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이 주총 열었으면 되었다는 것이지요.
뭐 언론플레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둘 다 하고 있다는 데에서 멈추겠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molla님에게 답글 저도 대댓글을 달 수 없어서 여기서 댓글을 달겠습니다. 이사회 부분은 molla님께서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겠다 싶으니 충분히 존중하고 이 부분은 나중에 법정에서 다퉈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소중한 의견과 토론에 감사드립니다.

슈냉블랑님의 댓글

뉴진스에 미친 사람이란건 그전에 뉴진스만큼 글로벌파이 아이돌을 배출하지 못했기때문이고 뉴진스만큼 수입이 되는 아이돌을 탄생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BTS와 블랙핑크로 커진 파이가 커졌기때문이기도하구요 뉴진스에만 국한되어서 하시는 말은 옛날보다 파이가 커진 KPop위상 생각하셔야지요 현실에 커진 파이에 뉴진스에만 진심 이런건 좀 현실에 국한되는부분에서 그 진심은 좀 동의할수없습니다 fx도 진심이였을거라봅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슈냉블랑님에게 답글 제 글에는 k-pop의 파이가 커진 것과 상관없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2011년 싸이를 시작해서 BTS로 이어지며 지금의 k-pop의 위상이 올라갔기에 뉴진스가 그런 선배들의 수혜를 입은 건 당연합니다. 그걸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민대표가 뉴진스에 미친 것은 다르게 봐야죠. 민대표가 원해서 하이브에 간 것이 아니라 방시혁 의장이 절실히 원해서 민대표가 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뉴진스를 만들어냈구요. 하이브의 자본력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하이브의 자본력과 민대표의 미감이 합쳐졌기에 지금의 뉴진스가 나올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거기에 민대표는 뉴진스에 미쳐있구요.

단비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민희진씨는 뉴진스를 들고 튈 생각이 언제부터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그래서 미쳐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뉴진스는 민희진씨에게는 자기 자아 성취와 돈을 위한 수단일 뿐이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단비님에게 답글 단비님께서 하이브가 주장하는 바가 더 설득력 있게 받아드리시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하이브 직원도 아니고 어도어 직원도 아니라서 뭐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설득할 수도 없는 부분이구요. 다만, 민대표는 확실히 나르시시스트인 것은 맞아보이고 그게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실력으로 지금까지 보였으니까요. 다만, 돈을 위한 수단이라고 언급하신 부분은 제가 받아드리기엔 안좋은 의미로 얘기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스포츠 스타들을 예로 들어서 본인들은 오직 야구가 좋아서 축구가 좋아서라고들 하지만 그들의 가치 평가는 오로지 돈으로 결부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본인의 가치는 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3년 하이브 실적에서도 매출대비순수익에서 어도어는 하이브 자회사들 중에서도 탑 2~3를 기록했습니다. 오로지 뉴진스밖에 없는데도 말이죠. 그것도 데뷔 1년 차 걸그룹이 말이죠. 이것만봐도 설명이 되지 싶습니다.

요해님의 댓글

영대형을 싫어하진 않아서 그의 관점은 이해가 됩니다만, 민희진 측의 '의견'에 과몰입 한 면이 큽니다. 돌판이 흥해야 자신도 흥하니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더군요. 상식인들이 보기에는 본질은 '돈'이고, '독립'에 가깝습니다.
하부레이블이라면 하부레이블 답게 내부에서 온건하게 이야기 했더라면 잡음이 안나올 수 있었는데 본인의 의견만 피력하고 본인만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태도는 '기자회견(ㅋㅋㅋ)'에서도 잘 드러나 보였었죠.
솔직히 말해서 민희진 씨 편은 아이돌판 매니아나 페미니스트 정도지 싶더군요. 상식적으로 보면 김어준 씨 정도의 태도가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와는 확실히 보는 관점이 다르시네요. 저는 김영대 평론가가 본인 스타일로 기사나 미디어에서 주목하는 자본적인 관점 혹은 니편이냐 내편이냐 아닌 창작자 그리고 예술가 관점에서 바라보았기에 공감이 갔었구요. 저 역시 기자회견 직전까지는 민대표가 배임이라던지 돈만 바라는 사람이구나 싶었지만, 2시간 반 이상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본 이후에는 달라지더군요. 본질이 만약 정말 돈이고 어도어를 하이브에서 빼내는 게 목적이었으면 오히려 담당 변호사들이 뒷목을 잡을 정도로 그렇게 허술하게 본인 할 말을 아무런 필터링 없이 내뱉을 수 있었을까 싶더군요. 제가 본 관점은 이 사람은 그냥 "뉴진스랑 함께 계속 창작활동하고 싶다. 부디 하이브가 태클만 걸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걸로 받아들여졌었습니다. 그래서, 이쪽 시장은 단순히 자본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해선 안되고 창작자의 관점에서도 살펴봐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만약에 민대표라는 사람이 그렇고 그런 레이블에 그렇고 그런 제작자였으면 요해님이 언급하신 "본인만이 존중받아야한다"는 태도에 대해 지적할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러나, 민대표는 하이브에 가기 전부터도 이 업계에서 난 사람이었고, 어도어를 만들고 뉴진스로 BTS, 블랙핑크 다음으로 K-POP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정도 되면 충분히 본인 가치에 대해 존중을 피력해 볼 수 있다고 저는 판단되었구요. 해당 본문의 여러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무리 자본력을 받쳐줘도 그것이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그점에서 어도어는 작년에 데뷔한 지 고작 1년 된 뉴진스만으로도 하이브 자회사들 중에서 매출대비순수익에서 빅히트, 플레디스 다음으로 탑을 찍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민대표는 하이브를 먹여 살리고 있음에도 기자회견에서 보더라도 충분히 존중받지 못했죠. 김어준 공장장도 겸공에서 박시동 평론가가 부대표의 카톡 언급하기 전까지는 민대표 기자회견에 공감했었죠.

요해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같은 문화산업인 게임으로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민희진 씨는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디렉터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낸다 한들, BM을 정하는 것은 회사의 결정권한이죠. 좋은 게임도 나쁜 BM으로 무너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기획자들이 좋은 BM을 내기 싫어할까요? 어차피 인센티브는 얼마 주지도 않고 결국 월급쟁이들인데요.

만약 악성 BM으로 불만이 쌓인 금강선 씨가 새로운 기획안을 들고와서 사원들을 빼돌려서 새 게임을 만드려고 하는 게 발각되었다면, 금강선 씨는 잘릴까요, 문제없이 그냥 능력 좋으니까 우리가 대우 못해줬네 하면서 덮고 갈까요?

혹시나 모르실지도 몰라 설명드리자면, 금강선 씨는 빛강선이라고까지 추앙되는 스타급 기획자 입니다. 게임도 문화 산업이고, 금강선 씨는 최고의 리더죠.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죄송하지만 예시가 잘못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민대표는 하이브 자회사이긴 하지만 독립성이 보장된 방의장이 원하던 멀티레이블 시스템으로 설립된 레이블의 대표입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의 다른 팀이 본인이 창작한 것을 카피하고 본사 경영진에 항의했지만 묵살 당했으면 어찌 되는걸까요? 그냥 위에서 까라면 까는거라고 가만히 있어야하는 걸까요? 이럴꺼면 멀티레이블 시스템이란 의미가 퇴색되죠.
그리고 민대표는 지금까지 좋은 기획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그 기획으로 BTS 온리였던 본사의 가치를 끌어올린 본사 최고 수훈자 중에 하나입니다. 주가를 올리고 본사 수익을 올린 자에게 괘씸죄를 감행해 자를려고 하는데, 만약에 애착이 없었으면 더러워서 때려쳤겠죠. 그런데 그러지말라고 그러고 있는게 현상황이고, 정말 그가 돈만 바라고 돈되는 뉴진스를 하이브에서 빼갈려고 하는지는 요해님이나 저나 내부자가 아니기때문에 알 수가 없고, 너무나도 반응이 서로간에 극단적이기에 그 부분은 추후 법정 다툼으로 판가름될꺼라 봅니다.

요해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멀티레이블이었으면 하이브 쪽에 뭔가를 해달라 할 이유도 없었겠죠. 민희진 씨가 기자회견에 나와서 뭐라 하덥니까? 지원도 해달라는대로 안해주고...? 지원 해줬다는 거네요? 사업은 하이브 돈으로 하고 성공은 내 덕이다? 그리고 뉴진스도 사실 이번 사건 이전까진 다들 하이브 소속으로 알았죠. 소속사빨은 없었습니까?
솔직히 하청업체 수준도 아니고 그냥 월급사장이라고 보는 게 맞죠. 독립성도 없이 본사 지원금으로 홍보하고 음반 만들고 생활비 대주고 대표도 월급 받았잖습니까? 그럼 회사 직원이지 뭡니까? 무슨 비유가 잘못되었죠? 그냥 레이블이라기보단 자유성을 좀 쥐어준 부서 정도로 보이는데요.
지원 원하는대로 안해준다고 했을 땐 왜 지원 안해줬냐 하이브 나빠요가 나오는데, 갑자기 또 권력은 권력대로 휘두르는 민대표가 보고 싶으신 건가요?
하나만 하시죠...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왜그렇게 흥분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요해님이 게임업계 비유를 대셨는데 거긴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아닌걸로 이해했구요. 일단 전제조건이 다르다는거죠. 하이브 방의장이 레이블마다 독립성을 부여했다고 사회에 홍보하고 공시했지만 실제론 바지사장이니 본사에서 시키는데로 하라는거로 해석되는데 맞게 본건가요? 그래서 자사 다른 레이블에서 똑같이 카피해도 업계 관행이고 당신은 바지 사장일 뿐이니 수긍하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저는 애초에 민대표 혼자 잘나서 성공했다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본사 투자가 없었으면 뉴진스는 탄생할 수 없었죠. 하이브의 노고를 평가절하하고 싶은 마음 결단코 없습니다. 다만 현상황은 굳이 하이브측이 이렇게까지 언론플레이까지하며 회사 이미지를 깎아내리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서로 오해가 있으면 풀고 서로 원만하게 합의를 보면 좋겠다는겁니다. 전 누구의 편도 아니고 단순히 뉴진스의 팬으로서 그 친구들이 상처 안받고 지금처럼 좋은 곡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요해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저는, 그리고 대부분 하이브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민희진 류의 사람들이 얼마나 주변을 피곤하게 만들지, 저런 사람을 내치는데에 있어서 어떤 고통이 있었을지 예상이 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꾸 멀티레이블 이야기 하시는데, 민희진 본인이 예산편성이나 기타 등등은 하이브가 전담하고 있다 하지 않았습니까? 대외자료가 어땠든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는 시스템이었다면 그냥 파트나 팀 정도로 보는 게 맞는거죠. 그게 싫었으면 처음부터 담당하지 않았으면 되는거고요. 계약서에 다 써있었을텐데요.
예전에 다른 글에서 쓴 적 있는 내용이지만, 통진당 이석기 사건은 실제 실행능력이 없으니 말도 안되는 판결이지만, 만약 군부 장성이 사석에서라도 쿠데타를 입에 담으면 큰일이 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민희진은 월급사장이었지만 뉴진스 멤버 개개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부모들에게도 이야기 하고 다녔다는 정황증거가 이미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엔 부모들도 참전했고요.
원만하게 마무리 짓기에는 이미 선을 넘은 부분이라고 봅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이 글을 올린 목적이 애초에 한쪽이 누구편 들고 다른쪽은 무조건 틀리고 나쁘니 설득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한쪽 편만 드는 시각은 잘못된 것 같으니 다양한 의견도 제시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올린 겁니다. 그렇기에 요해님이 주장하시는 바를 제가 틀렸다고 지적한 것이 아니구요. 어차피 지금의 저의 반박글도 요해님에겐 맞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러면 결국 감정싸움으로 커질 수 있으니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요해님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요해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한쪽 편으로만 편중되는 것 같아 참고로 올리셨다고 했는데, 다른 정황증거 글에는 그냥 피의 실드를 시전하고 계시군요. 저에게 흥분입네 감정적입네 하실 입장이 아니신 듯 합니다 ㅋㅋㅋ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굳이 지난 글에 이렇게 찾아오셔서 댓글을 다시니 이쯤에서 줄여야 하지만 대응하는 게 맞겠죠. 그렇게 따지면 요해님께서도 하이브에 대한 피의 실드를 시전하는 것과 별반 다름없어 보입니다. 하이브 측에서 나온 증거들만을 믿고 계시니까요. 결국 이것도 댓글의 마침으로 하신 "ㅋㅋㅋ"만 보더라도 제 의견에 대한 조롱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요해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1. 저는 하이브 실드가 아니라 민희진 비판 입니다.
2. 민희진 측에서 여태껏 해온 이야기와 상반되는 정황증거들이 자꾸 나오고 있네요.
3. 그에 대해 쉴드 친다는 게 '하이브를 믿냐', '김앤장을 믿냐', '여론조작에 선동 당한거다' 같은 민희진에 대한 비판자들을 무지렁이로 규정짓기 밖에 못한다는 게 진짜 '피의 실드'가 아니면 뭘까 싶습니다 ㅋㅋㅋ
4. 조롱이요? 다른 사람글을 무지렁이 취급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뻔한 의도를 숨기고 '중립적인 척', '객관적인 척' 하며 회원 기만한 쪽은 어디가 먼저일까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요해님에게 답글 당황스럽네요.
본인은 합리적인 민희진 비판이고 저는 하이브 비판이 아니고 무지성 민희진 피의 쉴더가 되는겁니까?
계속 돌돌이표가 되는 것 같은데 그 정황증거라고 나오는 것들에서 제대로 맞는게 나왔나요? 오늘도 어디 투자자 만났다고 언플했다가 해당 투자자라고 하는 곳에서 아니라고 반박기사는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오늘도 무당을 만나서 5만 8천번이나 대화를 나눴니, 어디서 받았는지 짐작은 되지만 카톡이라며 렉카 기자가 카톡 내용 공개한 것만 보더라도 누가 더 비이성적인가요? 심지어 재판에서 판사가 하이브측 변호인에게 “재판 관련된 것만 언급하라”고 제재한 기사는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서로 극단만 치닫을 뿐이니 더이상은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pante님의 댓글

댓글보니 민대표가 말하는 개저씨들이 우글우글 하군요.
이렇게 정보가 많이 공개가 됬는데 첫 하이브 언플 프레임에서 전혀 업데이트 안된분들도 꽤 되시는게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pante님에게 답글 딱히 그들을 비난하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사회현상이 그렇게 편을 가르도록 유도한 것 같아요. 거기다 민대표의 어찌 보면 기괴한 퍼포먼스와도 같았던 기자회견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여하튼 저는 그들의 의견도 존중하고 제발 하이브가 오늘까지도 언플을 하던데, 언플 좀 중지하고 조용히 법적으로 다투길 소망하고 소속 가수들 좀 보호해주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뉴진스를 비롯해서, 르세라핌, 아일릿 멤버들이 너무 불쌍해요 ㅠ.ㅠ

pante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이 사태를 분석하고 있는데 하이브 편드는 쪽은 무슨 앵무새 마냥  쭉 "이건 그냥 돈 문제" 라고만 반복하고 있으니 무지성 이라는 생각입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pante님에게 답글 말씀처럼 이 사태는 엄청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깊이 보기가 힘들고 그럴 여유들이 없다보니 받아드릴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 “돈”이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특히나 하이브측에서 언플했을꺼로 의심이 되는 “제2의 피프티피프티”언급이 꽤나 트리거 역할을 한 것 같고, 몇몇 민주 진보 대안 매체에서도 ”민대표는 이상한 사람“ ”돈 문제“로 못박으니 그렇게 굳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나 뉴스공장에서 박시동 평론가님께서 증거라고 밝힌 부대표의 카톡 얘기에 김어준 공장장도 거기에 설득되어서 더더욱 편가르기에 정점을 찍었죠. 그때 같이 출연한 김영대 평론가가 다른 관점에 대해 말도 꺼낼 수 없어 현타가 온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pante님의 댓글의 댓글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문화적인 관점에서 더 깊은 시각을 원하신다면
https://slownews.kr/108460
이 기사가 아주 잘 정리 해놓았으니 보시길 추천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pante님에게 답글 맥락은 익히 알고 있지만 덕분에 좀 더 촘촘히 읽어보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진의님의 댓글

민희진사태 1라운드는 하이브의 민희진관련 뉴스부터 민희진 기자회견 시작하자마자까지였죠.
1라운드에서 저처럼 평범한 개저씨들과 직장인들은 모든 정보를 입수하고 의사결정을 마쳤죠.
결국 비즈니스의 문제니까 비즈니스로 끝날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우리가 알던 성인세계의 보통세상은 그런거니까요.
이상태로 민희진 인터뷰의 시작을 보니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며  "끝났네."라고 외치고 TV를 껐습니다.
이후의 정보는 입력이 안되거나 되었더라도 기존에 결정한 마음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죠.

근데 민희진 인터뷰가 반전을 일으킵니다.
하나는 민희진 인터뷰 시작시간에 맞춰 무속기사를 터트린 하이브측의 과도한 언플에 대한 반작용과
민희진이 인터뷰중에 사용한 (디바이드 앤 룰에 의거한) 기가막힌 단어선정이
우리같은 저 관여층이 아닌 실제로 아이돌을 소비하는 고관여층의 마음을 흔들어버렸습니다.

고관여층 아이돌 소비자입장에서 하이브가 케이팝씬에서 지금까지 한짓에 대한 누적분이
민희진이 쓴 단어가 트리거가 되어 터져버린거죠.
뉴진스는 그 상징이 되어버렸고 약자로 포지셔닝되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간의 비지니스 관계는 이제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죠.

하이브가 이 싸움에 비지니스적으로 이겨도 이긴게 아니게 됩니다.
하이브는 여자친구의 해체부터 쌓여온 많은 서사가 하나로 연결되어  방시혁을 비롯해서
회사를 움직이는 중역이름 하나하나까지 거론되고 있고
연관이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죄다 비호감지수가 올라가고 있죠. 뉴진스 빼구요.

2라운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1라운드에서 의사결정 내버린 아이돌 저관여층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와 아이돌들은 난감하고 민감한 상황이 된겁니다.
고관여층 아이돌 소비자사이에 매우강한 하이브 비토정서가 거대하게 커져버려서...


중요한건 민희진 사태에서 이제 관심있는 사람들의 질문이

"하이브 없는 뉴진스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에서
"뉴진스 없는 하이브에 미래는 있을까?"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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