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선수 이번 등판에서는 피칭 디자인을 바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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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류현진 선수 등판이 있는 날인데요. 

계속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근데 시즌 전에도 어느정도 예상을 하긴 했지만…. 요즘 이글스 경기를 많이 보는 중이라 빨리 반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는해요. 


부상 복귀 이후 지난 시즌도 70개 정도 투구수가 되면 공의 위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요. 

근데 이게 이번 시즌에는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 상황이라서 더 심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여기에 ABS 적용으로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들을 기계가 칼 같이 볼로 판정을 하고 있으니

류현진 선수한테는 이닝이 지날수록 위압감이 사라지는 모습이 계속 보여요. 


그래서 피칭 디자인을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바꿔봤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투수가 볼카운트 싸움에서 무조건 유리한 건 맞지만

지금같이 패스트볼, 커터의 구속이 투구수가 쌓이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류현진 선수가 초구에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온다는 걸 아는 타자들이 

2구 이내에 스윙을 내고 연속 안타를 만드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든요. 


이전에 KBO에서 뛸 때 처럼 위기 상황에서는 기어를 올려서 구속으로 압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기교파에 가까운 피칭 디자인을 가져가 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해요.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이니 잘 극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니면 이번 등판 이후 몸을 다시 만들 때까지 시간을 주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스포츠(맨유, 베어스, 여자배구), 영화/드라마, 책 그리고 커피를 좋아해요

댓글 6 / 1 페이지

음악매거진편집님의 댓글

저번에 크게 한번 털린 이후에 피칭디자인을 바꿨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다시 복귀했나 보군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매거진편집님에게 답글 정말 잘 던진 경기가 있긴 했어요. 근데 그 날은 패스트볼 구속이 계속 유지가 되서 그랬던 것 같아요.

포니님의 댓글

원래 mlb 가기 전의 류현진은 삼진으로 잡는 타입 이었죠
그런데 mlb에서는 이게 안통하고 어깨 팔꿈치 부상 등등으로 맞춰 잡는 땅볼러가 되었죠
그런데 한화 수비는... 이게 1차 문제고
부상으로 오래 쉬고 몇경기 안뛰고 kbo로 돌아온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부상은 다 나았겠지만 감각이 완전하지 못할 것 같아요 나이가 있으니까요 그게 아직 힘이 있는 초반에는 괜찮지만 후반부터는 힘이 빠져서 그 티가 나는 게 아닐까가 2차 문제로 생각 해요

Pluto님의 댓글

전력분석 시점에서는 타자 순번이 한 번 돈 시점에서도 회전수 등 구위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아서 의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쩌면 이제 구위 자체가 크보를 압도할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Pluto님에게 답글 타순 한 바퀴 돌고 나면 초구니 2구에 승부를 보는 느낌이에요. 류현진 선수가 스트라이크 잡으러 들어온다는 걸 아니까요. 근데 구속이 예전만큼 안나오니 맞는게 아닐까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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