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박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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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까 받은 박병석 스팸 문자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박병석입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24년의 국회의원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늘 가슴에 새기고 달려왔습니다. 참으로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은 보람과 영광의 시간이었습니다.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국회, 소통과 협치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회의장 임기 마지막 날 고별사 때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기립박수를 보내준 것은 70여년 국회 사상 최초입니다. 국회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와‘지역구도 타파’,‘국가균형발전’, ‘약자를 위한 정치’는 저의 정치적 소명이자 신념이었습니다.
국회의장 재임 시절 국가균형발전의 이정표가 될 ‘국회 세종 이전’을 여야 합의로 관철시킨 것은 큰 보람입니다.
척박한 정치환경에서 ‘내리 6선’이라는 기록을 써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저는 이제 국회를 떠납니다.(5월 29일)
부족한 저를 6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의장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국가를 섬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국회의원으로서의 고별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국회의원(前국회의장) 박 병 석

<주요기사>
극단대치 속에도 균형추 '의회주의자' 박병석,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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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선언' 6선 박병석 "22대 국회는 상생·협치 개혁 이뤄주길“
https://url.kr/3gnf1l

(영상)박병석 전 국회의장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
https://zrr.kr/YX2R





임기 마지막 날 국힘한테 박수받으려고 그동안 그렇게 국회의장을 협치 운운하면서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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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asse님의 댓글

본인이 직접 부족했다고 말씀하시니 하는 얘기지만,
많이 부족한 분이었는데 이제라도 나가시게 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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