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당적을 가진적이 없는데 요즘 '~당'이더라-라는 기사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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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의 비극에도…. 거기에 나서는 사람이 '사실 난 국힘 당적이 있다!'말하면서 싸워야 한다거나

무슨 범죄 저지른 사람에 대한 기사가 '~당 사람이더라-'라고 기사가 난다거나….

일반인들이 대체 왜 어느 당 지지하느냐로 행동의 순수성을 의심받아야 하는 시대인지 모르겠습니다.


극단적으로……제가 민주당에 입당하고서 줄리엔강이나 초난강마냥 만취해서 벗고 홍대를 걸으면


'민주당 지지 삼십대후반 모씨, 홍대 길거리 나체활보'


라고 기사가 뜰까 무서워요.


댓글 반응도 뻔하죠. 민주당 멸칭으로 부르며 거기 지지자 수준 뻔하지~~~ 이러면서.


연예인들의 당적이나 정치성향에 대해서 신경안쓰려고 노력하는것도 이런 연장성이긴한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뭐 불공평한 싸움이고 저쪽 당은 시장이 뻘짓을 해도 어디당 시장이라고 기사안뜨는데…


일개 지지자가 아 내가 입당하고 뭐라도 사고치면 기사에 그런식으로 나오겠지~ 하고 말도 안되는 걱정하고 앉아있네요. 이런게 셀프 사전검열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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