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금지] 아들 프라모델 하나 예약했는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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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아들이 중국 모쇼토이란 곳에서 나온 "아슈라"라는 프라모델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그동안 모은 용돈을 털어서 예약구매를 했습니다. 이제 막 입고가 되기 시작해서 작년 예약자 부터 받을 것 같은데 얼마 전에 예약해서 올해 3분기나 받을 것 같습니다. 아들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큰 돈을 들어서 구입하는 건데 어찌될 지 몰라서 힘드네요.
루리웹에서 가보니 거기서도 완구에 프라모델이나 피규어가 들어가냐 마냐를 놓고 갑을논박이더라구요. 완구 분류 항목을 가져와서 문제 없을 것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그동안 관제사들이 하던 것 못봤냐, 무조건 완구로 분류해서 막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네요. 어떻게 결정 날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엮여 있는 일을 이런 식으로 밀어 붙이는 짓을 참기가 정말 힘듭니다. 무엇보다 아들이 실망하게 될 것 같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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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낙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