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사퇴 운동이라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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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란 생각이 드는데, 이게 우원식 개인에게 국회의장이란 직을 포기하란 말은 너무 선 넘은 것 같기도 했는데요. 


생각해 보니, 22대 민주당 의원이란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종자들이 먼저 22대 시작도 전부터, 선거용지 인주가 마르기도 전에, 선을 넘어도 너무 세게 넘은 것 아닙니까? 

이건 뭐, 선을 넘어도... 휴전선 넘어 북으로 넘어갈만큼 세게 넘은 거 아닙니까? 


이대로면, 너네들이 뭘 어쩔거야?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뭔 개혁을 할까요? 


이걸 이해해줄 일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듯 합니다. 

이거, 버릇 못 고치면, 22대 국회는 21대처럼 그냥 하나마나일 겁니다. 


얘네가 우리말 들어줄 때까지… 벽보고 소리치기라도 해야 맞네요. 

"우원식은 사퇴하고 민주당은 다시 국회의장 후보를 뽑아라!" 

"이게 민주당의 살 길이다!" 

"나의 한 표는 이딴 짓 하라고 너희에게 준 게 아니다! 이 쌍쌍바들아!" 


이것들이 국회 시작도 전부터 유권자를, 국민을, 당원을 개무시해도 정도가 있죠. 

당원이 원하는데, 무슨 절차, 관례가 중요합니까? 

너네는 시키면 따르면 되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지, 한낱 국회의원 너네들이 아닙니다. 


모든 진보 스피커들도, 안타깝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퇴 운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평지풍파 일으키지 말고, 당의 화합을 위해 분란을 만들기 꺼려진다고... 냅두고 참다간, 더 큰 일 치룰 것 같습니다. 

    클리앙 cross-stitch(십자수), 아이유♥, 42.195km, 게으른어른이입니다. REMBER 0416 1029

댓글 17 / 1 페이지

파울스타999님의 댓글

우원식이란 인물이 나쁜사람 절대 아닙니다. 이재명 대선당시 중진의원들중 최초로 지지선언하셨구요. 후쿠시마 방류수때도 단식투쟁에. 이재명 단식때도 같이 있었던 분입니다. 수박은 절대 아니에요. 추미애가 안된게 아쉽긴 한데. 추미애가 생각보다 민주당내에서 인기가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강단이 넘치고 전투력이 쎄보이긴 한데 그만큼 독불장군같은 면이 있어서 민주당3선이상의 중진들하고 사이가 좀 안좋다고 합니다. 추미애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거부권시 저쪽당을 설득하고 합의할려면 너무강성보다는 좀 부드럽게 할수 있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결국 정치라는건 너무 부딪치면 마찰이 크게 나긴 하죠

미소의폭탄님의 댓글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에게 답글

이걸 보고도 믿고 계신다면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42ㅡ195km님의 댓글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에게 답글 알아요. 허나 우원식의 성향이 이 문제에서 중요한 게 아니어요.
22대 국회도 시작 전에, 저것들이 국민, 당원 뜻과 정면 배치되는 짓을 하면서, 눈치도 안 보고, 변명도 안 하고, 지들 뜻대로 했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걸 냅두면, 22대 국회 민주당은 어떨지 안 봐도 뻔하다고 봅니다.
국민, 당원 눈치 안 보고 자기들 하고픈대로 하겠죠. 그럼, 21대와 똑같을 겁니다.

지금 국회의장 사태로, 민주당 어느 의원이 당원이 분노한다고 긴장하거나 당혹스러워하긴 합니까?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solverrr님에게 답글 우원식이 문제가 아니라 민평련계 586계가 자신들 계파 이권위해서 위력시위로 당심 무시하고 우원식 민거에요
애초에 우원식 의원 자체가 계파 정치에 호의 적이기도 하고요
한마디로 이재명 대표에게 경고 날립겁니다
이상황에서 좋다고 이재명 대표 위한거라고 실드를 칩니까
이거 그냥 넘어가면 다음은 위력시위가 아니라 당대표 등에 칼침 놓는 수순입니다
민평련 586들 권위주의 엘리트 의식 장난 아닙니다  그들이 이대표 편일거라 보지마세요 당대표 구속 시키려 했던게 그들이에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우원식이 괘씸한게 90프로 넘는 당원들이 추미애 국회의장을 희망하고 있는데 자기도 그걸 뻔히 알면서도 깜도 안되는게 나와서 설치다 결국 국회의장직을 낚아 챘다는 사실입니다.
국회의장이 가진 특권이 수백가지라고 하죠. 대통령 다음으로 특권이 많아요
저 XX는 깜도 안되고 그냥 박병ㅅ, 김진표처럼 그 달콤한 특권만 누리려고 나온 겁니다
원내대표 할 때부터 아주 흐리멍텅한 걸로 유명한 X이었어요
저런 XX같은게 무슨 얼어 죽을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하겠습니까
국짐 쓰레기들과 적당히 타협하다 세월 다 보내겠죠
나참 어이가 없어서...

파울스타999님의 댓글

추미애가 의장이 안된게 민주당쪽에서도 엄청인기가 없습니다. 당원들이 보기에 강성에 대쪽같은 강직함이 장점인데 그만큼 독불장군스타일이라서 겪어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혹평을 하던데요. 제가 보기엔 이재명 당대표입장에서는 추미애보다 우원식이 낫다고 봅니다. 지금은 이렇게 우원식 쌍욕하고 까기 바쁜데 저는 추미애가 판 다 깔아줬는데도 낙선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정치는 아무리 옳아도 너무 독불장군처럼 간다면 결국 외로워집니다.

42ㅡ195km님의 댓글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에게 답글 그렇게 생각했다면, 적어도 몇몇 의원들은 투표 전에 언론 나와서 그렇게 얘기를 했어야 합니다. 투표후라도요.
이것들이 국민에게 별다른 설명도 없습니다.
자기들 뜻대로 하라고 뽑은 거 아님을 망각하면, 댓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파울스타999님의 댓글의 댓글

@42ㅡ195km님에게 답글 정성호 조정식이 사퇴안하고 출마했으면 추미애는 결선투표도 못갈정도로 인기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사퇴시키고 정리하는 모양새가 별로 도움이 안된거 같고 추미애는 자기가 될줄 알고 선거운동 소극적으로 한 댓가죠. 추미애를 겪어본 의원들이 다 학을 떼는거 보면 확실히 우리가 모르는 추미애의 너무강한 고집과 독선이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저렇게 밀어줬는데도 안된거 보면요

42ㅡ195km님의 댓글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에게 답글 저도 문재인정부 초중기, 이낙연 당대표 초기...
다 이렇게 해야, 중도층도 끌어안을 수 있고 언론의 과도한 공격도 피하고... 그렇게 좋게좋게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렇다고 중도층이 넘어옵니까.. 언론이 민주당 비난 수위가 낮아지나요...?
중도층은 오히려 강력한 힘에 넘어오는 편입니다. 언론은 이러나 저러나 새로운 핑계로 민주당 공격만 할 뿐이죠.
국회 개시도 전에 국민 뜻 거스르고, 그런 일에 아무런 문제의식 없고, 변명도 없다는 게 중요한 겁니다.
추미애 성향이 문제면, 의원들이 이런 저런 경로로 국민을 납득할만큼 설득했어야 합니다. 그런 것 없이 이따위 짓을 하고, 사후 이해할만 하다는 얘길, 사고친 당사자인 의원도 아닌 우리가 하는 건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자기들이 변명도 안 하는데, 대신 변호해 줄 것도 없어요.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팬클럽 무서운 줄은 압니다.
소속사도 팀도 팬 뜻과 다를 때도 많지만, 최소한 눈치는 봅니다.

42ㅡ195km님의 댓글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에게 답글 쓰신 글들 충분히 논리적으로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분이 삭질 않을만큼 화가 납니다. 조금 삭이고 나서, 늦게나마 제 얘기가 지나친 점 사과드립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파울스타999님에게 답글 추대표는 반계파 성향이니 민평련이나 자칭 친노 친문 계파 들에겐 눈에 가시죠
민주당이 살려면 계파정치 친목질 깨야 하고 그거 주장하던분이 추의원입니다
우원식의원은 계파정치 나쁜거 아니라고 계파정치 반대 하던 사람들 비난 하던 사람입니다

42ㅡ195km님의 댓글의 댓글

@kmaster님에게 답글 저는 우원식 성향보단, 국민 뜻에 반한 짓을 하곤, 설명도 안 하고 양해도 구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들 때문에 열이 받았습니다.

그르누이님의 댓글

먼저 김진표 복당 반대 운동이 좋지 않겠습니까? 선례도 만들고 그의 행동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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