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인증 하니 예전 전파인증 받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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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맨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새로운 스피커를 수입할라고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테스트 과정 중 인공벼락인가
그걸 인위적으로 샘플에 씨게 때리는게 있어요.
이거 통과하는게 엄청 힘듭니다 'ㅡ';
안에 단선이나 문제가 생기면 안되는데
벼락을 맞을때마다 불합격이 뜨더군요. 아놔
어떻게든 해볼라고 했는디 안되서...
스피커가 해외 모 브랜드 제품이었는데,
거기 관계자가 직접 뱅기 타고 넘어와
통과 안될때마다
그 자리에서 손보고
또 안되면 손보고
이걸 엄청 반복한 끝에
테스트 통과를 결국 해냈죠 'ㅡ';
이거 끝나고
그 외국 아저씨랑 술 한잔 했는데
자기네 나라 기준보다 너무 높다고
술 먹으면서 열변을 뿜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아저씨가 그 브랜드 아시아 담당자 였는데…
뜬금 없이 지금은 뭐하고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글고보니
저 인공벼락 테스트 실험실이 건물 한층에 여러 군데로 나뉘어서
쫙 있는데,
복도에 출시 되기전 티비 등을 비롯한 전자제품들이
겁나 많이 줄지어 있던게 생각납니다. ㅋ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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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A님의 댓글
정전기 검사하면 제품죽어서.. 시험할때는 절연좀해서 보내고
양산할때 빼고 양산한것도-.-..... 여튼 그..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