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518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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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들과 함께 금남로에 나갔다 왔습니다.
어제 하루 대중교통이 무료여서 차는 환승주차장에 놔두고 지하철을 탔는데
초2 둘째가 지하철을 생전 처음 타보고(어렸을 때 타본건 기억을 못해서ㅎ)
너무 신기 했나 봅니다. 밤에 그림 일기를 써놨는데 지하철 기억이 더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ㅎ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고 금남로 무대에서 각종 공연도 계속되었습니다.
맘같아서는 자리 잡고 앉아 같이 피켓 들고 굥퇴진도 함께 외치고 싶었는데
시끄럽다는 애들 성화에 박수만 좀 치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래도 전일빌딩에서 해설사님 설명 듣고 518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딸래미 보니
나오길 잘 했단 생각이 들고 아이들 손 잡고 나오신 많은 광주 시민분들 보니
여기 이 아이들도 광주사람으로 잘 크겠구나 싶었습니다∼^^
아, 구도청은 25년도까지 복원공사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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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