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차단 철회" 포털 뉴스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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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의 글에 댓글로도 남겼지만 잘 모르고 정말 철회했구나 라고 인지하시는 현실의 분들도 있고 

타커뮤에서도 그렇게 인지 하고 계신분들이 계셔서 여기에도 그런 분들이 있을까봐 

사실관계를 살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링크

https://v.daum.net/v/20240519150038114


이 기사에서 철회는 기자가 해당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철회한것이라 '판단'한 것을 알린 것이지

철회라는 단어를 발표자가 사용한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부는 한꺼번에 80개 품목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유해성이 높은 제품부터 차단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철회에 대한 언급은 기자가 사실상 초기 발표 내용을 철회한다고 판단한 것이구요.

이정원 국무2차장의 발언 중에서 이를 잘 설명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아요.

  • "앞서 발표한 내용은 해외직구 차단이 아니라 제품의 위해성을 미리 조사해서 위해성이 높은 제품들을 위주로 직구를 차단한다는 뜻이었다."
  • "위해성이 전혀 없는,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제품들에 대한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다."

따라서, 초기 발표 내용이 수정된 것이지 완전히 철회된 것은 아니네요.

제목만 보고 사람들은 철회했다고 판단하겠네요. 

댓글 19 / 1 페이지

안녕킴밥님의 댓글

국민의 민의가 모이고 집중 할 수 없게 기만 전술을 쓰는거 같습니다.
이정도 언플은 기본 아닐까요?ㅎ

엔뜨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킴밥님에게 답글 다른 뉴스매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로 기사내는거 보면..
받아서 기사쓰는 건가... 싶기도하고요..

엔뜨님의 댓글의 댓글

@설중매님에게 답글 ㅠㅠ 직구 좋아하는 편인데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품목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네요.

엔뜨님의 댓글의 댓글

@monarch님에게 답글 위해성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 발표도 안해주는 것 같고..
일반적인 직구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싶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fixerw님의 댓글

저래놓고 며칠뒤에 매우 다른결이지만 본인에게 매우 불리한 '채상병 사망 진상 특별조사'는 대통령 거부권 써서 바로 거부하겠죠.
정권과 본인에게 유리한 법은 통과시키려 억지 철회까지 하고 불리한 법은 바로 거부!해 버리는게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여기에 너무 딱! 아니겠습니까?

aorjdeos님의 댓글

이 정부는 항상 이런 식이에요.
발표를 할 때, 처음에 100%를 한다! 한 다음, 아 미안 30%만 할께! 라고 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미친 100%를 어떻게 해!!! 하다가 아 30%면 괜찮은가? 이런 거죠.

X같은 정부운영이죠.

귀요미님의 댓글

영화 “내부자들”에서 백윤식이 알려줬잖아요.
한국신문에서  “사실상 A로 보인다“라 하는것은
“A가 아니다”라는 뜻이죠
사실상 철회라구요?
철회 안했다는 뜻이에요

고추장님의 댓글

"사실상 철회"라는 워딩이 뭔가 보도 지침 냄새가 납니다.
분노를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려는 수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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