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란트 해야 하는데 회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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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년 전 신경치료를 한 어금니가 붕어빵을 먹다 으스라져서 완전히 뺐습니다.

병원에서는 5월 중에 다시 내방해서 사진이랑 찍어보고 인플란트 하자고 했는데

인플란트 비용도 부담되지만

입 안에, 그리고 잇몸에 철심을 심는 두려움이 생각보다 크네요.

검색해보니 통증이 심하진 않다고 하는데

치과는 정말 두려운 곳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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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나르1님에게 답글 후기(?)를 꼭 남겨주시고 이곳에 링크를 걸어주세요, 미래 선배님! 그리고 무사히 치료되기를 응원합니다!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헛; 생각도 못했던 건데, 술을 몇달이나 못먹는건가요? 더욱 더 회피하고 싶어집니다...

퍼스님의 댓글

임플란트 하면서 제일 불편하고 힘들었던 점은 술을 못마시는 것이었습니다.ㄷㄷㄷ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못마시는거랑 안마시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불편한 것도 없었어요.
오히려 이빨 뽑는게 더 아픕니다.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아프지도 않고 불편한 것도 없다는 말은 많은데 두려운건 어쩔 수 없네요.. 말씀처럼 저도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닌데 강제 금주가 더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ㄷ ㄷ

ruler님의 댓글

철심만 박는다 생각하면 아무렇지 않은데.. 그 과정이 무섭습니다..다시 째고, 꼬메고...발치 후 임플란트 삽입 시점 기다리는 1인인데..(위아래 어금니 각 1개씩)..거기에 윗 어금니라면..입이 작은 입장에서는 입벌리고 있는 자세조차도 너무 힘들거든요..ㅠㅠ

여름숲1님의 댓글

저짝 동네에 제가 임플란트 후기를 써놓은게 있긴한데...요...
드릴소리와 망치소리가 난무합니다..
그러한 타격감에 비해 통증은 별로 없었습니다(뼈이식을 안해서 그렇다더군요)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전 신경치료가 마취를 안 해서 젤 힘들고 임플란트는 마취해서 아픈 건 크게 없는데 지혈이 문제더군요. 집에 와서도 피가 계속 나서 얼음마사지 계속 해야 되더군요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부릎뜨니숲이어쓰님에게 답글 저도 발치 이런것 보다 신경치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임플란트는 생각보다 통증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그러고보니 대규모 공사(?)다보니 지혈도 준비해야겠네요.

율자만세님의 댓글

통증만 생각한다면 신경치료보다 할만합니다.
아마 치과 치료 중에도 통증이 적은축에 속할것 같아요..
뭐 시술중에는 마취를 하고 하니까 별로 통증이랄게 없지만 아무래도 뼈에 구멍뚫고 탭치고 하는게 좀 기분나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마취가 풀리면 시술 당일에는 약간 통증이 있지만 그것도 진통제 먹고, 한숨자고 나면 괜찮아집니다.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율자만세님에게 답글 치과 치료 중에도 통증이 적은축에 속한다는 말씀에 위안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뼈에 구멍 뚫고 탬치고 하는게 정말 괜찮으셨나요? 글만 보면 무시무시 한데요 ^^;)

이카루스님의 댓글

지나가던 치과의사입니다.

임플란트 하고 술 마시면 안된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빼고 잇몸이 아물때까지 한 3-4일(뼈이식 했으면 조금더 길게)동안은 조심하는게 좋은데 뭐 그래도 먹으면 큰일 나는건 아닙니다.

물론 염증생기면 환자 책임이니까 염증생길 가능성이 높은 음주를 금지하는 거죠...

반면에 담배는 진짜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ruler님의 댓글의 댓글

@이카루스님에게 답글 빠는 행위가 가장 문제가 되는걸까요? 아님 니코틴으로 인한 모세혈관확장에 대한 출혈이 가장 문제가 되는걸까요?
둘다 문제가 되겠죠? ㅜㅜ (술못먹는 흡연자의 궁금증)
전담과 연초 차이는 없을거 같지만... 전담도 똑같이 문제인지 ㅜㅜ...

이카루스님의 댓글의 댓글

@ruler님에게 답글 우선 담배를 피면 모세혈관이 줄어듭니다. 확장되는게 아니라 그래서 혈류량을 줄여요. 임플란트를 하고 나사사이사이에 피떡이 생겼다가 그 피떡을 타고 주변 뼈에서 조골세포가 타고 들어와서 뼈를 만드는게 중요한데 혈류량을 줄여서 뼈를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저 임플란트 배우던 시기에 교수님이 한 농담이 '담배피는 환자가 최고의 임플란트 환자다. 성공하면 내가 잘해서 성공한거고 실패하면 담배펴서 실패한거라고 하면 되니까. '라고 하셨습니다.

코발트블루님의 댓글

겁을 많이 먹고 가면 생각보다 안 아픔니다.
치료시간이 좀 길 뿐이지 아쁜 느낌은 덜 했습니다.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더군요.

DdongleK님의 댓글

사실 임플란트 자체는 크게 고통스럽지 않았습니다...30분도 안걸린듯한데...하고나서도 통증이 크다거나 오래가거나 하지않더군요
저는 임플란트 하기전에 매복 사랑치 발치하는게 훨~~ 씬 고통스러웠습니다.

y0ung1l님의 댓글

제가 작년에 신경치료 받은 치아에 염증이 생겨 치과를 갔었습니다.
두군데를 갔는데
한군데는 지금 발치하고 임플란트 해야되는데 안될수도 있다(서울대 간판)
다른 곳은 일단 염증 긁어내고 그 안에 뼈 이식을 하고 경과를 보자 근데 임플란트는 해야할것 같다(연세대 간판)
그렇게 작년에 염증만 긁어내고 뼈이식만 해놨지만...
염증은 지속되고 치아쪽은 안아픈데 두통이 계속 있는 거였습니다.
1년뒤에 다시 치과를 내원하여 확인해보니 발치하고 임플란트 해야된다고 더 늦으면 임플란트도 못 심는다고 해서
2주전에 발치했습니다.

불편함을 얻고 두통은 사라졌습니다...
작년에 할걸 그랬어요..ㅠㅠ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y0ung1l님에게 답글 고민은 배송 시기만 늦출뿐이다.. 이런 개념으로 접근해야겠군요. 어차피 해야 하는거라면.. 좋은 날 잡아봐야겠네요 ㅜ

y0ung1l님의 댓글의 댓글

@모리님에게 답글 임플란트라는게 3~4개월 걸리는 시술입니다.
할거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게..
단 치과는 몇군데 돌아다녀보세요...
치과마다 비용이 다 달라요.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y0ung1l님에게 답글 치과는 정해두었는데 막상 가려니 겁이 나서요.. 빠른 시일내에 용기내서 다녀오겠습니다!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수술과정은 엄청난데 실제로 마취때문에 그리 아프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신마취가 아니다보니 그 째고, 뚫고, 긁어내고 하는 소리를 듣는게 곤약입니다.

기나긴하루님의 댓글

전 신경치료한 어금니에 염증이 생겨서 발치하고 심었는데 염증 긁어내고 심어서 그런건지 심을때 좀 아프긴 했어요. 그래도 확률 낮은 재신경치료 받으면서 희망고문 받기 싫어서 임플란트 하긴 잘한거 같네요. 염증 없으시면 괜찮으실 거에요.
/Vollago

인생수업님의 댓글

다른분들 통증에 대한 경험담이 대부분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는거 같은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수술과 마취 풀린 후까지 전혀 통증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마취 주사도 거의 못느낄 정도 였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모리님에게 답글 후기...부탁드려요 ㅜㅜ
치료 겁나아프다니까 잘 받으시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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