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따뜻한 봄날 우리집 방충망을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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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클리앙에 올라와 있던 제 게시물을 다모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올리는 글이며

현재 방충망 점검하기 딱 좋은 계절이기도 해서 못 보신분들을 위해서 다모앙으로 옮겨왔습니다.

클리앙에서는 1개의 게시물이었지만 다모앙에서는 본의 아니게 1편, 2편으로 나눠져있습니다

(현재 다모앙 글쓰기 에디터 창의 버그?문제로 그렇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클리앙의 팁과강좌란의 글 그대로 가져왔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댁의 방충망을 한번 점검하시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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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겨울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고 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본격적으로 창문 열고 환기 시키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창문을 열면 벌레가 들어오는걸 방지하려고 방충망들이 있죠

오늘은 이 방충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미리 언급하지만 어떠한 홍보나 영업의 목적이 아니고 순수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팁이 되는것을

도와드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요새는 워낙 유튜브나 SNS에 정보 영상이 많기때문에 영상을 보시면서

직접 방충망 교체같은 diy를 스스로 많이들 하시고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이왕 교체하시면서

제가 알려드리는 팁을 더해서 방충망 교체 diy 하시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미리 말씀을 드리며 방충망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드릴까 합니다.

유튜브 보시면서 DIY 하시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유튜브에 방충망 관련 영상을 검색하면 조회수가 어마어마하게 압도적인 영상이 1개 있습니다

(타영상과 조회수가 10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게 제가 일하며 만든 영상인데 그 영상이 조회수가 대박나면서

여기저기 방송 출연 섭외도 많이 받았고 ^^;;;;

그 영상의 팁 자체가 이제는 이쪽 업계의 레퍼런스가 되었을 정도입니다(살짝 자랑입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홍보 목적은 절대 아니고

보는분에 따라서는 길게 영상으로 지켜보는거보다 한편의 게시글로 글로 읽는게 편하신 분들을 위해 펼쳐드리는 내용입니다.

글과 사진으로 풀어드리는 내용은 해당 영상과 일치 하는 내용이지만 첨부사진은 해당 영상을 재탕한 사진이 아니라

제가 현장에서 작업하면서 틈틈히 찍은 사진으로 설명 드리도록 할께요

먼저 흔히들 알고 계시는 방충망에 대한 구조입니다.

많이들 모르시기 때문에 먼저 알려드리자면 방충망도 방향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방충망틀에 붙어있는 모헤어에 따라서

방충망틀의 좌/우측 구분이 이루어집니다. 모헤어는 조금 있다 설명 드릴께요

이 사진에서 보시듯이 방충망과 바깥쪽 창문 사이에 모헤어라는 털이 있습니다.

이 모헤어의 역할은 창문과 방충망틀 사이 세로틈새가 있는데 이 틈새로 벌레가 유입되는걸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방향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정확한 방향은 본인의 집 창문을 열고 방충망을 보셨을때

이 세로에 붙어있는 모헤어와 창문의 기둥이 겹쳐져야만 세로틈새가 막아집니다.

그런데 간혹 방향성을 모르고 모헤어가 없는 반대쪽을 창문기둥과 겹치면 틈새가 그대로 노출되기때문에 창문과 창문

틈새로 벌레가 유입되죠(빨간색 화살표)

이 사진에서 보듯이 방충망이 제 위치에 있으면 저렇게 막혀있어야 정상이지만

저 방충망이 만약에 왼쪽으로 옮기신다면 빨간 화살표대로 벌레가 그대로 유입이 되죠

따라서 본인의 집의 방충망 모헤어가 어느쪽에 붙어있는지 보시고 환기하는 창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경우에는 환기를 위해서 오른쪽 창을 열면 되지만 왼쪽창을 열고싶다고 방충망틀도 같이

왼쪽으로 옮기면 모헤어의 위치가 옮겨지기때문에 틈새가 생기겠죠??

현장 작업 다니다보면 이부분 모르시는분 저~~~엉말 많습니다. 왜 방충망이 있는데도 벌레가 들어오냐구요

대부분 방충망 방향을 잘못 두셔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모헤어는 영구적인 수명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 보면서 설명 드릴께요

이게 바로 방충망 세로기둥에 붙어있는 모헤어인데 보이시나요? 모헤어가 다 닳아서 없어졌습니다. 모헤어는 영구적인 부속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5년 정도 되면 털이 다 빠져 수명을 다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창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서

마찰로 인해 쓸려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햇빛이 잘 드는 남향의 집이라면 햇빛 자외선에 의해 털이 노후화되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죠.....윗사진의 경우 10년정도 지난 아파트의 모헤어 상태입니다. 두번째 사진처럼 모헤어가 다 빠져서 틈새가 노출이 되고

이 틈새로 벌레가 유입이 됩니다.

그럼 교체된 모헤어 모습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모헤어를 교체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보시는것처럼 모헤어와 창문 사이 틈새가 메꿔지기때문에 벌레 유입 경로가 차단이 됩니다.

간혹 가다 베란다나 창문틀 청소하실때 영문을 알수 없는 먼지나 털가루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모헤어 가루가 흩날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호흡기에도 안 좋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천식이 있는 가족분 건강에도 안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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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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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Kimm님의 댓글

클리앙에서 이글보고 스크랩해놓고 직접해보려다가
괜히 재료값 + 체력소비만 할거 같아서 어제 철물점에 요청해서 교체했습니다.
창 1쪽 3만원으로 다시 시원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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