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도 반대를 안해주시기에,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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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밥도 같이 묵고,

어!

같이 올라타고

어!

다했쓰!!

제가 이번 주말에 강원도로 박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연히 그냥 가서 버벅이느니, 미리 한 번 버벅여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후다닥 나갔습니다

하늘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속으로는 기상청이 그 동안 들어왔던 일반적인 욕들을 강약약강으로 해줬지요

무난한 코스로 외포리를 돌아 석모도로 들어가려는 순간,

하늘에 뭔 일이 일어난 것 처럼, 새카메지는 것입니다.

바로 코스를 잘라서 해안도로쪽으로 뺐지요.

바로 기상청에는 '미안'했습니다.

동막해수욕장의 공사판은 언제나 정리가 될까요?

뭐 여름시즌 오기 전에는 완공이 되겠지만, 참 오래하네요



소감

1. 허리 곳곳이 세우고 달리는 R차란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2. 혹시 중고로 구입하실 분은,

   킬로수와 상관없이 제대로 타는 사람이 탄 바이크를 구입하세요

   길들이기가 뭔 대수인가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 차이는 분명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바이크는 길들이가 좀 안된 바이크인 것 같아요^^

   그 값까지 이미 지불했습니다!!

3. 코너에서 까불면 하느님 만나는 것은 일도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뭐 어느 바이크인들 코너에서 까불어서 탈 안나는 바이크가 있겠냐마는,

   이 정도로 운동성이 좋고, 가벼우면 집 안에 우환만들기 십상이겠어요

4. 바퀴 끝까지의 길이가 RT보단 짧아서인지 선회성이 아주 좋습니다

5. 길들이기의 탓인지는 몰라도 4단에서 쓸 수 있는 폭이 아주 큽니다

   좀 속도가 낮은데..하는 순간에도 밀어붙여서 속도 올려주는 솜씨가 있네요

   RT는 3단이 재미있는 바이크였는데, 이 친구는 4단이 재미있는 바이크인 것 같습니다

6. 다리가 긴 종족이 만든 바이크여서 까치발은 인정하겠는데,

   시트 폭까지 넓은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7. 이젠 정강이 쪽이 뜨끈한 세상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8. 초지대교 넘기 전 직선도로가 2km 정도 있지요

   왔다리 갔다리하면서 3단, 4단, 5단 레드존을 봤습니다

   도대체 6단은 왜 만들어 놓은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드리고,

안전하게 타면서 종종 사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 4

사다리타는늙은이님의 댓글의 댓글

@ForceAJ님에게 답글 조금 더 어려서 구입했으면,
집안에 우환 만들기 십상이었겠어요^^
축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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