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뉴스] 대한민국 국군, 무인차량-UGV 사업 공고

페이지 정보

402 조회
2 댓글
1 추천

본문

21999-661802fdbd1eb-e94691223495c8ecda0ec9771493c260f0358edb.jpg

00:00 KST - US Defense News -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감소가 예상되는 징집병력에 대응하기 위해 육군과 해병대에 무인지상차량-UGV(Unmmaned Ground Vehicle)를 도입하는 사업을 공고하고 입찰을 시작했다고 미 군사매체 US Defense News가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위사업청(DAPA)는 총 4969억원(3656만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육군 및 해병대에 무인지상차량(다목적 및 임무특화 변형버전 포함) UGV를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 국내업체만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하며 전량 국내 생산이라고 특정했습니다. 계약 체결 이후 적어도 2026년 12월부터는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경쟁에는 한국의 두 방산업체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현대로템은 디펜스뉴스의 논평요청에 대해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만 밝혔으며 경쟁 기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대 로템은 HR-Sherpa 기반 6륜 6x6 UGV가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로템의 HR-Sherpa 는 한국에서 2년 이상 실제 시범운용을 군과 함께 진행한 수행능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리온(Arion)-SMET 6x6 UGV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온의 강점은 해외에서도 채택에 청신호를 받고 있습니다. 아리온(Arion)-SMET 6x6 는 2021년 한국 육군에서 시범 테스트 및 군 적합성 운용성을 검증받았으며 하와이에서 열린 미 해병대 해외원정단 주둔지에서 전술테스트를 거치고 미 방산기업 안두릴와 합작으로 미 육군 MUTT(Multi-Utility Tactical Transport) 사업에 도전중입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합작한 안두릴은 MUTT 개발탐색사업의 소프트웨어 및 체계통합 시범사업자로 이미 선정이 되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Arion)-SMET 의 미래가 밝은 이유입니다.

댓글 2

Awacs님의 댓글

10만 양병설의 뒤를 잇는 10만 전투용 드론 양병설이 되겠네요.
육상, 해상, 공군 다 포함하면 10만이 모자랄 수도...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드론의 효용성이 이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과 중동분쟁에서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나라도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 100 / 3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