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최근접' 김빛내리 교수, "재료비 부족, 10월이면 일부 연구 포기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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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명과학계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석학교수가 연구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0월쯤 재료비가 떨어지면 어떤 연구를 중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작년에 정부의 갑작스런 연구개발(R&D) 예산삭감으로 인해 연구실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예산 때문에 오는 여름 인턴을 원하는 수많은 지원자들에게 거절 메일을 보내야할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
김 교수는 연구비 부족 문제는 국내 대다수 연구 책임자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과학기술 분야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예측 가능성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이 복구되더라도 신뢰 회복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린다며, 예산삭감이 후배들의 진로 선택에 영향이 미치지 않길 바라며, 안정적으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공계 석박사 과정 규모 축소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석박사 학생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대 집중 현상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김빛내리 교수는
내적 동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구자 주도형 다년제 과제의 안정적 지원, 전폭적인 장학사업 지원, 우수 유학생 영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전문연구요원 제도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지원이 연구자들이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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