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분야 최적화된 'AI 멀티엔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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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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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통신 분야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 일명 '텔코LLM'의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통신 업계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고객센터, 유통망, 네트워크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텔코LLM은 통신 전문 용어와 국내외 통신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텔코LLM을 사용하여 고객 상담 시간을 단축하고, 더 정확한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파인튜닝, 휴먼 피드백 기반의 강화 학습(RLHF), 모델 평가 등을 통해 모델의 정확성과 범용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SK텔레콤은 텔코LLM이 통신 분야에서 요구하는 고도의 문제 해결능력과 추론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텔코LLM의 도입은 기존 범용 LLM이 제공하지 못하는 통신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 내에서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버전을 개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