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경어체 사용 관련

페이지 정보

분류 일반
13,188 조회
129 댓글
286 추천

본문

[공지] 경어체 사용 관련

경어체를 사용하면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어른들의 대화에서는 경어체가 기본 맞습니다.

존댓말이 상대를 높이는것도 있지만

나 또한 높아지거든요.

 

쉬운 사례 나갑니다. 큐

의사 : 아 해봐

환자 : 이렇게

의사 : 뒤로 돌아봐

환자 : 나 허리 아파 네가 뒤로와

의사 : (갸우뚱) 뒤로 돌아 보세요

환자 : (빙글) 이렇게요

 

 

커뮤니티의 회원분들에 대한 제약은 정말 최소화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모앙 징계안에는 경어체위반이 없습니다.

반말(음슴체) 사용시 징계 대상이 됩니다.

 

100% 경어체 규정이면 매일 몇십명 징계 받아야 하고

이는 커뮤니티의 원할한 소통을 방해하게 되고

편법으로 "진라면yo" 같은 클량내나는 글이 됩니다.

 

사례 말씀 드립니다. 

다모앙에선

반말 : 징계 입니다

음슴체 : 반말 : 징계 입니다

yo 없는 명사 : 클량에선 경어체 위반

yo 없는 명사 : 다모앙에선 정상

(추가) 대화시 "당신" 사용 금지

 

경어체 쓰자는 분들은 yo를 써야 한다 그뜻인가요?

그건 아닐겁니다.

 

경어체 사용 : 일부 실수한 유저들 징계 받는 사회

반말 사용 : 후레자식 넘치는 사회

반말사용 금지 : 경어체와 yo없는 혼잣말로 징계없이 살수 있는 사회

 

반말만 하지 마시지 말입니다. (음슴체 포함)

반말이다 싶으면 신고 주세요.

신고 대환영 입니다.

[이 게시물은 sdk님에 의해 2024-04-08 06:21:3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 129 / 2 페이지

MH아방님의 댓글

배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존중이 생길것이고 그러면 자연히 글투(?)가 조심스러워 지겠죠.

ㅡIUㅡ님의 댓글

카레앙도 첨부터 그따위?는 아니었지요.
다모앙도 언젠간 비슷한 고민을 겪게되겠지만
잘 지켜 보도록 합시다.
맘속에 존중이 심어져있으면 실수정도는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러브맘님의 댓글의 댓글

@ㅡIUㅡ님에게 답글 '실수정도는' 여기부터 객관적 판단이 배제되고 회원간 논란이 생길 수 있어요.
시삽토르님 말대로 디지털 관리가 되야 다수에게 공평한 잣대가 된다 봅니다.

AndyRoh님의 댓글

기본 마인드를 서로 존중하는 문장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좋은 공지 감사합니다.

b1uesky님의 댓글

구리앙에서는 경어체 때문에 난해했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심지어 댓글 쓰다가 억지 경어체 때문에 짜증 나서 만 적도 있습니다..)
다모앙에서는 억지 경어체를 안써도 되니 좀 더 편하게 말할 수 있겠네요~

레이븐님의 댓글

“yo" 는 진짜 코미디긴 했죠
그거 악용해서 자기 맘에 안들면
댓글 검색해서 그런거 찾아내서 신고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ㅎㅎ

모리님의 댓글

어제도, 이전에도 애매한(노래가사 인용, 유머글 인용 등 사용 이후 같은) 상황에 yo를사용했는데 이 공지글을 보고선 생각을 하게 되네요. 특히 ‘당신’이라는 말은 조심하겠습니다. 추천드리고 자주 읽고, 저부터 경어체 사용을 일상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Yo는 좀 얼척이 없었습니다
근데 “당신”은 대파같은 심정일 거 같습니다. 뭐 규칙은 규칙이니까요

gentlegeek님의 댓글

정리 감사합니다. YO는..쓰면서 현타 많이 왔었어요. 그냥 표현을 순화해서 쓰면 좋겠다는 본질에 집중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Vollago

게떼이님의 댓글

예를 들면...직접 창장한 에세이 또는 시를 쓴다고 할 때..음슴체 또는 따지자면 반말스럽게 표현할 수 있겠죠...
이런 경우를 반말이라고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특히 음슴체의 경우 맥락이 불특정 다수에게 나를 꼭 낮춰서 얘기 할 필요가 없을 때 많이 쓰죠...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때도 음슴체를 많이 씁니다...

어떤 경우는 포장만 경어체고...쓰는 어휘는 욕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수준낮은 글도 많이 봅니다.

중요한 것은 글을 쓸 때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경우가 문제인데...그걸 명확히 나누는게 참 어렵긴 하죠...

경어체를 쓰자는 이유가 결국 상호간에 서로 존중하면서 살자인데요....포커스를 경어체니 반말이니 하는 것에
두지 말고 상호 존중을 하고 있는가에 맞춰서 규칙을 연구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메로나95님의 댓글

저도 요즘 제일 싫은게 음슴체에요. 묘하게 가르치면서 자신 주장의 당위성도 없는 글에 음슴체가 많더라구요. 그런글은 거르게 되네요.

자유롭냥님의 댓글

그런데 말입니다.
'~슴'으로 끝나는 줄임말은 없습니다.
모든 줄임말은 '~음' 입니다.
'~습니다'에서 줄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상관없는 말입니다.

meditat님의 댓글

1.찬성합니다. 무조건 yo 체를 기계적으로 철통처럼 지키는 이들 때문에 건조하였어요
2.명사 끝맺음 은 yes! 음슴은 No???
'~라고 하였음' 라고 인용도 할수 없다는게 답답하네요...
명사로 끝나는 말하고 동급이라고 보여집니다요.
갑갑한 문화네요..
'나는 내 할일을 다했음' x => '나는 내 할일을 다했단 말' o. 이건 괜찮다는 거군요. 웃깁니다.
'그건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함' x => '그건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말씀' 이건 괜찮다는 말이죠? ㅎㅎ

모스투아님의 댓글

음슴체 사용에 대한 지적을 받고 뒤늦게 공지를 확인했습니다.
들린 김에 건의 내지 검토를 요망 드립니다.
음슴체 사용이 바람직하고 않고를 떠나, 반말과 동치하여 취급하는게 맞는지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 나에게 "이러이러한 상황과 내용이 있으니 너에게 이리 이야기 한다" 했을때,
"알았다" 라고 하는것과 "알겠음" 이라고 하는것은 엄연히 상대방을 대하는 높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적어도 음슴체에는 존중의 의미까지는 안담겨도 상대방을 아래로 보겠다는 의미는 없다는거죠.

사이트 운영과 규정의 확립을 위해 음슴체도 무조건 규제를 하겠다는 정책이라면 수긍합니다.
다만 실질적인 형평과 추후 불만방지 등을 위해서는
추후 '음슴체' 사용에 대해서는 비하의 의미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징계등을 시행하는것이 바람해 보입니다.

그리고, 클.. 에서 많은 사람들이 교훈을 얻었지만,
형식적인 어투보다도 존대말로도 충분히 사람을 비아냥거리고 아래로 보고 대하는 태도들, 더 많습니다.
요지는 '존중'이지 '어투'나 '규정'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그런 부분들을 살펴 운영이 형식적 기준이 아닌, 실체적인 기준에 따라 이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전체 143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