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22) [미국] 물건 구매시 돈을 아끼는 몇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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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동네 네이버 카페) 에 올린 글인데, 아마도 다 아실듯 하지만 적어봅니다.




우선 프라이스 매칭입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상당수의 매장에서는 다른 곳의 가격으로 매칭을 해주고는 합니다.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조금 확인하실 필요가 있지만,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 타겟: 아마존 가격에 맞춰줍니다.

* 월마트: 월마트 온라인 가격에 맞춰줍니다. (아마존은 안해줘요)

* 베스트바이 등의 전자제품점, 스포츠 용품점 등: 대충 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의 매장에서 파는 가격에 맞춰줍니다. 아마존 가격도 맞춰줄 수 있습니다. 해당 매장의 온라인점의 가격도 맞춰줍니다.

* 그로서리/Costco: 맞춰주지 않습니다.

잘 모르실 경우에는 아마존이나 다른 곳의 가격을 보여주면서 맞춰주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그로서리에서 쿠폰, 디지털 쿠폰은 아시지요? 재미난 것은 세이프웨이/알버슨 에서는 자체 포인트/리워드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H 마트, Costco 다음으로 세이프웨이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 포인트/리워드 프로그램 때문이지요.

우선 해당 마트의 멤버로 가입을 하시고 물건을 구입하면 포인트가 모이는데, 100 포인트마다 1 리워드를 줍니다. 이는 앱/웹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고요. 이 리워드로 일부 물건을 공짜로 구매하거나, 구매시 할인을 받거나, 세이프웨이 주유소나 쉐브론/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1리워드당 갤런당 10센트씩 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쉐브론/텍사코는 갤런당 최대 1불까지, 쉘은 갤런당 최대 20센트까지 할인 가능하고요. 만약 5 리워드가 있고 세이프웨이/쉐브론/텍사코 주유소에서 20 갤런의 기름을 넣으면 무려 10불을 저렴하게 넣는 것이지요. (갤런당 50센트 할인 * 20 갤런)

추가로 세이프웨이 디지털 쿠폰 (Just for U) 에서 토요일인가는 공짜 물건 쿠폰도 올라오니 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다른 매장도 각각의 멤버쉽이 있으니 잘 확인해 보시면 다양한 할인이 있으니, 조금 귀찮아도 멤버쉽에 가입해 두세요. 대부분 공짜 멤버쉽을 하면 각종 물건 할인이 있지요.


일부 매장은 매장 전용 카드가 있어서 추가 할인도 있습니다. 물론 저 같이 카드질 하는 사람이야 이런 스토어 카드는 절대 비추이지만 말이지요 (대부분의 스토어 카드는 열어봐야 몇 십불 아끼는 수준인데, 저는 카드 하나 열고 최소 500불 이상 이득을 얻으니까요)

하지만 일부 카드는 저 역시 추천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아마존 스토어 카드, 체이스 발행 아마존 카드, 아멕스 발행 아마존 비지니스 카드: 아마존에서 사용시 5% 할인 (프라임 멤버) 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 할인시 추가 할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체이스/아멕스에서 발행하는 카드는 홀푸드에서 사용시 추가 5% 할인이 있습니다

* 타겟 레드카드: 타겟에서 사용시 5% 할인 및 추가 리턴 기간 등등의 혜택. 만들 때 데빗으로 만드시면 좋습니다. (마침 지금 레드카드를 만들면 이후 사용 가능한 50불 쿠폰도 주고요. [미국] 타겟 레드카드 가입시 50불 할인 쿠폰 (~10/1) : 클리앙 (clien.net) )

* 시티 Costco 카드: Costco 에서 사용시 2% 리베이트, 주유소에서 4% 리베이트. 개인적으로 주유소에서 쓰기 좋은 카드 중 하나로 꼽습니다.

이 정도네요. 물론 다른 곳도 다양한 스토어 카드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의미할 정도라고 봅니다. 차라리 다른 카드의 혜택이 더 좋아요

참고로 Costco 의 경우, 일반 60불짜리 멤버쉽 말고 120불 짜리 멤버쉽을 하면 costco 에서 사용한 금액의 2%를 매년 리베이트로 돌려줍니다. 대충 매년 3천불 이상 사용하면 이익이니 한달 기준으로 250불인데, 보통 4인 가족 기준으로 한달에 몇 백불 사용하는건 우습죠 뭐.


추가로 은행/카드 회사에서 주는 할인도 있다는 것 아시나요?

체이스, 아멕스, Bank of America 등은 카드 오퍼가 있어서, 그 오퍼를 카드에 담고 + 해당 회사 등에서 사용하면 크레딧으로 받는 오퍼가 있습니다. 특히 아멕스 카드가 이런 부분이 많지요. 잘만 이용하면 1년에 연회비 이상 뽑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카드들은 분기별로 카테고리에 따라서 추가 크레딧을 주는 것도 있고요. 많이 가지고 계시는 체이스 프리덤/플렉스 카드, 디스커버, BoA 캐쉬 리워드 외에도 시티 디비든, US 뱅크 캐쉬+ 같은 카드에 있지요. 이것도 잘 사용하면 연간 100불 이상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2021년 4분기 카드 x5/5% 보너스 카테고리 : 클리앙 (clien.net)


마지막으로 캐쉬백 싸이트가 있지요

온라인 구매시 그냥 사지 마시고, 캐쉬백 싸이트를 통해서 구입하면 매장/물건에 따라서 캐쉬백을 주기도 합니다. 저는 라쿠텐을 메인으로 사용하는데, 여기는 캐쉬백이 아니라 아멕스 포인트로도 주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런 포인트로 여행을 다니고요.) 대충 매년 100불 이상 가치를 캐쉬백으로 받습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 때 많이 모으지요. 재작년인가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만 100불 이상 받았...

rakuten 외에도 top cashback, befrugal 등이 있지요. 이런건 cashbackmonitor.com 이나 cashbackholic.com 등에서 해당 매장 이름으로 검색하면 각각 다른 적립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주변에 이런거 쓰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에게 레퍼럴을 받아서 만드시면 추가 금액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레퍼럴 링크를 주는 분들도 추가 보너스를 받아서 윈윈이고요. 뭐 그런 사람이 없으면 제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ㅎㅎㅎ




뭐 대충 이정도로 이용하셔도 연간 최소 100불 이상 정도는 아낄 수 있을겁니다.

저는 연간 얼마나 아끼는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세이프웨이에서 보면 디지털 쿠폰으로 매년 100불 이상 아낀다고 나오고, Costco 리베이트도 100불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나오고, 카드사 할인으로 역시 수십~수백불까지, 보너스 카테고리로 최소 100 불 이상 또 돌려받으니, 매년 300 불 이상은 아끼는 듯 합니다.

사실 조금의 발품(?) 과 귀차니즘을 이겨야 하지만, 100불 버는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ㅎㅎㅎ


슬슬 연말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부터는 다양한 할인도 쏟아져 나올테고요. 그런 할인을 잘 찾고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와중에 추가로 할인을 받는게 삶의 지혜라면 지혜니까요.

미국은 소비의 천국인만큼, 조금만 신경을 쓰면 남들보다 훨씬 더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답니다 :)



아, 물론 안사면 100% 할인이기는 합...

 

    오징어임. 아무튼 오징어임. 카드 좋아하고 마일/포인트 모으는 오징어라는게 이바닥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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