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2 조깅_ 예상보다 빠르게, 드디어 5분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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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휴식을 해야 했지만,
5월 첫날이라, 근육통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지만,
살살 뛰어보고 들어오자~ 라는 생각으로 달리러 나갔다 왔습니다.
지난달에 예상하기를 3개월정도 후면 5분대 진입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5분대 진입했네요.
저도 놀랐습니다.
5키로 지점 통과하고, 페이스가 빠른게 느껴지는데, 심박경고가 안오네요? 오류인가보다 하고,
그냥 달리고 있었는데... 여전히 경고가 울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류 신경쓰지 않고, 달리기를 하면서 페이스가 높아지는걸 느꼈고,
분명하게 느낀점은.... 리듬... 말로만 듣던 리듬...이 이런건가?! 싶은 순간이 오더군요.
평소보다 빠르면서, 케이던스도 높아지고 일정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달렸네요...
계획은 잠수교 업힐 구간을 넘지 않고 턴해서 돌아오는, 대략 10키로 정도 뛸 심산 이었는데,
이 기분을 더 느끼고 싶어서, 잠수교를 넘어 계속 달렸습니다. 심박이 튀는 구간이 있는데 저곳이 잠수고 업힐 구간입니다.ㅋ 147, 149 까지 순식간에 오르더군요.
이제 정말 언덕 달리기를 해야 할 때인가봅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진입을 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어제는 참 놀라운 순간이었네요. 할수있다. 된다.
아마도 평소에 계속 존2 조깅을 했고, 이번에 2주 연속 하프코스를 달리면서 존5 심박영역을 지속적으로 자극한 이유가,
심박에 영향을 준것 아닐까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그냥 이렇게 라도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이제 오늘, 내일은 휴식을 하고, 일요일에 비가 온다하니, 오랜만에 좋아하는, 토요일에 주말 장거리를 달려볼까 합니다.
장거리를... 남산 북측순환로..라는곳이 있던데 가볼까봐요.ㅎㅎ. 같이 하실분 없으시겠죠? ㅋㅋ
오늘도 부상없는, 즐겁고 행복한 달리기 응원합니다~!! 화이팅!!
추가) 맞다~!! 뛰면서 앱 오류가 아닌, 실제 5분대로 몇키로를 달리고 있다는 걸 깨닳은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기쁘고, 좋았습니다. 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풀마 뛰시는데 막~ 페이스가 400 410 420 인데 심박이 150도 안되는 분들 도 엄청 많고...
도대체 저 사람들은... 얼마나 달린걸까... 또는 타고난걸까.... 라는 생각만 했었네요.ㅋ
저는.. 페이스올리면 시작하자마자 존5 찍고 시작합니다.ㅋ
이번 하프때도 마찬가지로 존5 영역으로 시작해서 끝나욬..ㅋㅋㅋ
더 꾸준히 달리다보면.. 저도 페이 430에 심박 150 초반으로 달리는 그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해봅니ㄷ.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오픈하트 님께서도 지금 해야 합니다. 그래야 부상도 방지하고, 기초체력을 쌓을 수 있어요~~
코호흡만 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심박이 오르는 시점이 오면, 긴~~~ 호흡을 하시고요( 호흡컨트롤이 포인트 같아요)
들이마실땐 코... 내뱉을땐 입으로... 도 해보세요~ 한숨도 크게 쉬어보면서... 그럼 심박이 떨어집니다.
이번에 느낀건데... 오르면 호흡조절.. 그러면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떨어지더군요.
어제는 그 떨어지는 시점이 매우 빠르게 도달 했습니다.
137이 존2 영영 최대치인데... 138,139로 올라가면 긴~호흡을 하고, 숨도 크게 내뱉으면서 안정을 취합니다.
그리고 137,136 으로 다운.... 어제는 이 다운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걸 체감한 날 이었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걸 지속적으로 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11월 12월 처음 시작할때 7분대 였어요~~ㅎㅎ
숨이 가쁜데 계속 코호흡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코호흡을 권장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필요이상의 힘들게 달리는 페이스 업.. 하는걸 방지 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조깅을 하게 하기 위함, 그리고 러닝을 쉽고 오래오래 하게 하기위한 장치입니다...라고 생각해요.
절대로 빠르게 달리면서 코호흡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