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뛰었습니다. 퇴근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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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달린당도 못들어오고 정신 좀 차리고 일주일 만에 뛰었습니다
오늘도 퇴근런!!
생각도 좀 하고싶고 코스를 바꿔서 무조건 제 최장거리인 15킬로를 뛰어야겠다 마음먹고 그냥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달렸습니다.
천천히 달리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날도 따뜻하고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의 느낌도 좋았고요.
마지막엔 또 속도 높이라는 유혹이 있었지만 오늘은 그냥 꾸준히 뛰자 하고 유혹을 이겨내고 뛰었습니다. ^^
천천히 뛰어서 그런지 체력이 좀 늘었는지 15를 뛰어도 힘이 남아서 20을 뛰어볼까 싶었는데 집에서 배고프다고 호출을… ㅠㅠ
조만간 친구랑 하프 뛰어보기로 했는데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주말 신나게 달려보아요~^^
댓글 9
짜토님의 댓글
그리고 20K 도전하실 땐, 처음부터 거기애 맞추어 평소보다 느리게 뛰시면 쉽게 가능하세요. 15K평소처럼 뛰고나서 추가로 5K늘리는건 힘드실 수도 있구요. 100미터 뛰는 속도랑 1000미터 뛰는 속도가 달라야 하는.. 뭐 그런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