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인도 달리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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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완전 초보입니다. 

어릴때 부터 오래달리기는 참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그러다가 달리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이번에 10K 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런닝머신에서 10K 연습을 하고 실제 도로에서 달려보고자 집 근처의 인도를 몇번 달려봤는데, 런닝머신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어느정도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그 예상보다도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달리다보니 차들이 많아서 매연 및 안전에 신경쓰이는 것도 있고, 곳곳에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부분도 있고, 고저차가 꽤 있는 곳도 있다보니 그런 부분도 힘들더라구요.

그 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땅이 편평하지가 않더라구요.ㅠㅠ

런닝머신은 편평한 곳을 뛰는데 반해서, 일반 인도는 고저차 뿐만아니라 좌우로 경사가 있는 부분들도 많다보니 발목 부분에 로딩이 꽤 가해지네요. (물론 제가 95Kg의 돼지라는 것도 문제입니다만…ㅠㅠ)

올라오는 글들 보면 산책길 잘 해놓은 곳도 많이 보여서 부럽네요. 


댓글 11

해바라기님의 댓글

로드러닝이 처음이시면 같은 코스를
달리시더라도 길이 울퉁불퉁하고
불안정하다면 처음에는 일몰후에
완전히 어두워 졌을때는 안달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계속 바닥을 확인하면서 달려야
하기 때문에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잘 정비된 코스가
있는지 잘 알아 보세요~

퍼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대로옆이기 때문에 길이 안 보이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말씀하신 것 처럼 신경이 쓰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근처 고등학교 운동장 뺑뺑이를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잘 정비된 코스는 퇴근하고 가기에는 좀 멀어서요.ㅠㅠ

퍼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potatochips님에게 답글 공원은 없고 지하철 4코스 정도 타고 가면 강가가 있기는 합니다만, 퇴근하고 거기까지 갔다가 다시 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가까운곳에 초등학교 운동장이라도 찾아보심이~~ 인도는 너무 불편하잖아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인도가 걸어갈땐 못느끼지만 뛰어보면 생각보다 울퉁불퉁 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ㅠ
좋은곳 찾아서 안전한 달리기 하세요~~^^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주변 공원이나 학교 찾아보세요. 집근처에 학교가 있는데 여고라....못들어가 공원에서 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ㅋㅋ

할머니무릎옆빗소리님의 댓글

로드 러닝이 좋은게
주변 지리를 몸으로
익히게 된다는 점이 좋더군요.

매일 다른 코스로 다니셔서
주변을 빨리 스캔해 주시고
그 중에 가장 퍼스트님께
알맞은 코스가 1,2개 쯤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 하천변이나 공원이 있는 분들은
정말 복받은 것이군요.

살맛난다님의 댓글

호수근처 강가 시골길 트랙 뛰시는 분들 보면 얼마나 축복인가 싶습니다. 저도 주로 인도를 뛰고 있어서 공감되네요. ㅠ 날씨가 더워지면 벌레들의 공격도 시작된답니다. 그럼에도 기분만은 상쾌하시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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