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해안도로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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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휴가를 못 가서 봄에 갑니다 마침 휴가로 해비치에 가게 됐는데 아래 제주 런닝코스가 올라와 한 번 달려봤습니다.
어제는 나가자마자 비가 와서 후퇴했고 오늘은 날씨가 괜찮아 달릴 수가 있었네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내내 뷰가 너무 좋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광어다 앞 까지 갔는데 해비치 정문 부터 가서 그런지 500미터 정도 부족해서 그대로 더 달리니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해안도로가 끝나네요.
오늘은 왠지 빨리 달려보고 싶어서 그렇게 해봤는데 얼마전 대구마라턴 10km보다 조금 더 빨리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코스가 대구마라톤과 비교하면 거의 평지라 좀 더 잘 나왔어야 하는데 역시 대회뽕이란게 있나봅니다. 몸에서 더 쥐어짤 수 있을 기분인데 혼자 뛰니 그게 안 되네요.ㅠㅠㅋ
대회 아니라고 1시간 안으로 달릴 수 있으니 어서 이 페이스에 익숙해지고 10km 50분 안쪽 찍고 싶네요.
벌써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는군요.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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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님의 댓글
저도 제주도 자전거 여행으로 혼자 두번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 실어서 다녀온 기억이.... 또 가고 싶네요~ 이번엔 달리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