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적의화장법 - 아멜리노통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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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 한 권 추천합니다.
이 책은 대딩 때 저를 두고 일본으로 어학연수 떠나서 1년 간다고 해서 기다렸으나 1년 더 연장한다고 해서 과감하게 정리 했던(당했던?) H.K.S님이 던져주고 가신 책입니다.
빨간색깔 책이라고 해서 절대 19금 이런 책 아닙니다.
아멜리노통브의 책들은 직설적인 대화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특히 적의 화장법은 쉴사이 없이 몰아치는 대화가 책한권을 후다닥 읽게 만듭니다.
생각지도 않은 상황, 생각지도 않은 사람과의대화로 시작해서 내면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 진정한 '적'이란 누굴일까?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속에서 수없이 많은 페르소나(가면)를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문득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나조차도 잊고 지내는 뭔가가 있을까?그런 의문이 들게 됩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편하게(?)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당당하게 추천드립니다.
지금도 H.K.S가 왜 이책을 줬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22
문없는문님의 댓글
급 관심이 가는 책이네요. 알라딘에 북마크 해놨습니다. 가격도 싸요~ 11,700원 (삭제된 이모지)
역시 가성비는 책이 최고죠~! 작가님들 죄송합니다.
업무와 다모앙을 병행하다보니 페르소나 전환이 너무 잦아요 ㅡㅡ;;
거기에 여사님 카톡까지 오면 (삭제된 이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