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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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아들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외아들입니다.
하수들과 쪼랩들에게 스벅커피와 같이 두손모아 청첩장을 건네며
1. 축의금 절대 하지마세요. 부담갖지 마세요. 혹여 축의금 내시면 나중에 확인 후 반사합니다!
2. 거리가 머니까 오지마세요. 부담갖지 마세요. 먼거리 미안해요.
3. 혹시 그날 할일도 없고 나들이 생각이 났는데 갈데가 없으면 온가족이 와서 마구마구 드셔주세요.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것만도 정말 고맙습니다.
4. 마음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축하한다는, 잘 살도록 응원해 주는 말~ 아들 부부에게 전달해 줄께요. 고마워요.
P.S. 1. 사장님께는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커피와 청첩장만~
2. 하수들과 쪼랩들 결혼/출산시에 축의금 냈습니다. 앞으로도 낼 겁니다.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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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겠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