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종이 한장과 주사위 하나...뱀주사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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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원짜리 종이 한장에 주사위 하나면 족했던 게임이였죠.

인생의 희노애락, 성공과 실패를 아마도 처음으로 맛보게 해주었던 게임이 아니였었나 싶네요.

완주를 2칸 남겨두고 98에서 아래로 미끌어질 때의 좌절.

80에서 100으로 올리가면서 역전했을 때의 짜릿함이 생각나네요.

댓글 11

junja91님의 댓글

20번과 인생 한 방의 원리를 어릴 적부터 알려주었던 게임.
높이 올라갈 수록 뱀 같은 (직장 동료의 탈을 쓴) 원수들이 뱀 처럼 쫓아온다는 진리도 알려주었던 게임.(삭제된 이모지)

맑은생각님의 댓글의 댓글

@junja91님에게 답글 20번이 아마도 어렴풋 기억에 간첩 신고해서 표창장을 받는 내용이죠.
그 당시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 어린이가 교과서에 나오던 시절이라서....

oHrange님의 댓글

아하. 이게 뱀주사위 로군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저는 어렸을때(초) 주로 인형놀이(마론인형, 미미), 남동생 로봇조립해주기, 인형옷 만들기, 만화 그리기, 고무줄놀이, 배드민턴, 숨바꼭질.. 이러고 놀았네요.
게임이나 보드게임은 잘 하질 못해서 지면 속상하니 몇번 하다 따로 놀았던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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