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엄마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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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엄마의 김치...

식당을 하셔서 항상 김치 담그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부추김치랑 그냥 김치가 생각나요.

몇년 전에 돌아가시고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한동안 먹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고기 우둔살 고기로 넣은 김치나 대구 넣은 김치도... 그냥 어릴 때 먹던 기억이랑 뒤섞여서 잠시 과거로 돌아갔었습니다. 제가 친척집에 가거나 친구집에 가서 남의 집 김치를 먹어본적이 없었던 기억도.(물론 군대가서 다 고쳤습니다.)

어제 인스타 백업받고 낙서 그린거 발견해서 올림니다.

디지탈에 흔적을 지워갈 준비중입니다.


댓글 3

푼수크왕두님의 댓글

엄마의 손맛을 따라올 맛이 있을까 합니다. 굴 너무 많이 들어간 김치는 ㅠㅠ
대구 넣은 김치는 윽 합니다. 갓담은 김치가 짱이죠~
매년 김장 할때 일손 좀 돕고 수육 삶아서 먹을 때면 무척 행복합니다.
근데 요즘엔 김장을 몇 포기 안하니 섭섭한 감이 있네요.

디지털 흔적, 특히 동영상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사진은 그냥 단순히 본다는 의미이지만, 영상은 표정과 말이 남아있으니까요 ^^
잊혀질 자유도 있지만 가끔은 아파트 창고에 묻어 두듯이 그냥 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덴디님의 댓글의 댓글

@푼수크왕두님에게 답글 집에 모아두는 것이지 여기저기 흔적을 남겨 혹시 발견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죠 (아이들이 나왔던 사진같은)

neaka님의 댓글

칼치 넣은 김치도 생각납니다 청각도 넣고…
겨울이 다 가고 묵은 김장김치 속 칼치는 맛이 없었어요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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