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아픈 손’ ETN···하루 거래 고작 1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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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ETF 27분의 1 수준

상품 차별화로 돌파구 모색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의 거래대금이 상장지수펀드(ETF) 대비 27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상품 차별화를 통한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4월 말까지 국내 ETN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7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1849억원에 달했는데, 상대적으로 ETN이 시장의 관심을 크게 못 받고 있는 셈이다.

현재 상장된 ETN, ETF 수는 각각 361개, 881개다. 이를 고려한 상품당 거래대금도 ETN은 257억원으로, ETF(3103억원) 보다 10배 넘게 차이가 났다.

ETN은 ETF와 사실상 동일한 상품 구조를 가지지만 운용 주체가 다르다. 자산운용사가 주체인 ETF와 달리 ETN은 증권사가 유동성을 공급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TN은 기초지수의 변동률을 추적오차 없이 그대로 따라갈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ETF 대비 기초지수로 삼을 수 있는 영역도 넓어 다양한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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