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은 똥침이 기본 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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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래 아래 앙님이 알려주신 평영 동영상과 노하우를 보고 오늘 새벽 수영을 갔습니다.


처음 평영 배울때 강사님이 손은 똥침 자세로 대각선으로 꽂아 넣는다라고 가르쳐 주셔서

지금껏 평영 할때 마다 마음속으로 "똥침!~ 똥침~!" 이렇게 되새기곤 했죠.


그런데 어제 아래아래 앙님이 올려주신 평영 동영상을 보니 똥침 자세가 아닌 손을 배영과 같이 쭈욱 뻗는 자세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영상 반복 시청하고 오늘 새벽에 연습해 봤는데…


아  이거 쉽지 않네요.

똥침 평영은 입수 후 바로 손만 돌리면 물잡기 자세가 나오는데 동영상에 나오는 유선형 자세로 하니 물잡기가 잘 안되네요.


이거이거 좀 자세 교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스마트 워치가 아직 배송중이라 측정은 안되지만 확실히 조금 더 빨리진 것 같아요!! 


댓글 5

무생각그린각님의 댓글

똥침 대각선 이해됩니다.ㅎ 아래 동영상에서 말하는것도 같은 드릴입니다.
(선수나 되니깐 그 자세로 두번씩이나 킥이 빠르게 되는거지..힘들어요)
물 바닥으로 찌르면서 고개숙이고,(이렇게 해야 몸 균형이 맞춰지며 킥을 찰 수 있는 모드가 됨) 동시에 복근힘이 들어가야 됩니다. 코어가 버텨주는 상태에서 발바닥을 옆으로 벌려 킥을 차는 거죠.( 미리 발바닥을 펴면 안되구요) 그래서 손찌른 후 기다린 다음에 킥 차라고 하는건데.. 처음엔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속도는 나중에 따라옵니다. 손가락붙이는 건 연습때 어깨힘주며 균형잡으라고 하는 거니깐,  실제 속도낼때는 풀어도 됩니다.
사실 코어가 몸 균형 맞추며 열일 하는 겁니다.
이것 저것 계속 시도하다보면 ‘ 이거구나’ 하게 됩니다. 즐수하세요!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무생각그린각님에게 답글 사실 코어가 몸 균형 맞추며 열일 하는 겁니다.....이게 제일 어려워요.. 강사님도 코어를 강조하는데, 비루한 몸뚱이에서 코어는 사치인지 힘들어요 ㅜㅜ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똥침 대각선 자세가 어떤 건지
가늠이 되지 않네요.
물 잡고 손을 가슴쪽에서 모은 후
대각선 방향으로 찔러 넣는다는 뜻인가요?

아래 영상의 레베카 소니는
평영 손 동작이 상당히 특이한 경우죠.
그리고 아래 영상의 핵심은
물잡기가 아니라 입수 후
스트림라인 잡는 연습을 하는 것이구요.

저는 손을 모을 때 가슴쪽이 아니라
명치 혹은 명치보다 조금 아래로 모아
손을 전방 살짝 아래 방향으로 뻗으면서
상체가 재빨리 물에 잠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직접 동작으로 보여 드리면 쉬운데
글로 전달하려니 오히려 더 힘드네요 ㅎㅎㅎ

일반 수영인들 평영 하시는 걸 보면
손을 가슴팍까지 올려서 모은 후
수면 위로 손이 나왔다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물 속으로 들어가는 걸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상체가 물에 빠르게 잠기지 않아
스트림라인 잡기가 힘들죠.

https://www.youtube.com/watch?v=fhRPhChywfU

영상에서 선수들이 상체를 높이 세웠다가
그대로 앞으로 손을 뻗어 스트림라인을 잡는데
저는 그 정도로 상체가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손을 전방 대각선 아래 방향으로 찔러넣으려고 합니다.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물 잡고 손을 가슴쪽에서 모은 후 대각선 방향으로 찔러 넣는다는 뜻이 맞습니다. !! 오홍?? 손을 모을 때 가슴쪽이 아니라
명치 혹은 명치보다 조금 아래로 모아 손을 전방 살짝 아래 방향으로 뻗으면서 상체가 재빨리 물에 잠기도록?? 이거 다음 수영에 한번 적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옹님의 댓글

접영만 웨이브가 있는게 아니라 평영도 약하게 웨이브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대각선 아래로 똥침 느낌이 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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