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마르쿠스 MARKUS - 가성비를 넘어선 정말 좋은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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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고 쉽게 실증을 내는 최악의 취향인데, 의외로 의자는 정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취향을 많이 타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해서 사용기를 남깁니다. 


오늘 추천 드릴 의자는 이케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마르쿠스 MARKUS 사무용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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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 특징

  • 색상 : 다크그레이과 라이트그레이 / 페브릭 재질 [가죽제품은 단종]
  • 가격 : 199,000
  • 10년 품질 보증 / 시험중량 : 110 KG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 높이 조절 시트 - 높이 조절의 폭이 크다. 최대로 높이면 높이가 상당함.
  • 등받이 각도 조절 및 고정 기능 - 개인적으로 제일 장점으로 생각. 아래에서 설명.
  • 등받이 메시 소재
  • 바퀴 안전기능 - 사람이 앉아있지 않을때 바퀴가 잠겨 어느 정도 고정이 됨.
  • 헤드레스트 - 머리까지 편하게 지지가능.
  • 허리받침대 - 그냥 있는게 아닌 허리를 제대로 지지해줘서 편안함.


사용하면서 마음에 드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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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지금은 단종된 가죽버전 마르쿠스를 5년 정도 정말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재질 외에는 패브릭 버전과 완전동일).


장기간 사용하며 느낀 장점을 정리해 보면,

  • 일단 편하다. 그것도 많이.
    • 의자는 편해야 한다.
    • 헤드레스트와 허리받침대가 온몸을 잘 받쳐주는 느낌이다.
  • 내구성
    • 5년여를 사용했지만 아직 의자를 바꿔야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짱짱하다.
  • 누운상태에서 고정기능
    •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등을 편하게 뒤로 젖힌 상태로 고정이 된다.
    • 편하게 영화 감상을 하거나, 눈을 감고 음악을 들을때 정말 좋다.
    • 회사에서 다른 의자를 사용할 때 제일 아쉬운 기능이다.
  • 가격
    • 정가가 20만원이 안되는 199,000원 이다.
    •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한다.
    • 퍼시스, 듀오백, 시디즈의 30만원 이상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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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사무용, 컴퓨터용 의자로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는 IKEA의 마르쿠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마르쿠스 MARKUS는 가성비를 논하기 이전에 그냥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성비도 훌룡합니다)


의자 자체의 기능성을 충족시키면서 내구성, 편의성, 가격 모든 면에서 사용자를 만족시켜줍니다.


주위에 추천을 많이 했지만 좋지 않은 피드백은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자를 욕심내고 있다면 한번쯤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등이 필요하시면 아래 제 블로그 원문을 참조하셔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07028110

댓글 18 / 1 페이지

시트러스님의 댓글

얼마 전에 이케아 가서 앉아보니 마르쿠스보다 예브르피엘레트가 상위개선품 같더군요.
팔걸이 모양도 그렇고 착석감도 조금 더 좋았습니다.
근데 가격을 고려하면 마르쿠스가 가성비가 좋긴 하더라구요.(8만원 차이)
사람마다 의자에 투자하는 가격대가 다르지만
마르쿠스 정도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니
베스트셀러는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시트러스님에게 답글 이번 2개 추가 구입시 사실 예브르피엘레트를 생각하고 방문해서 테스트 및 비교했었습니다.
와이프와 저 모두 가격을 떠나 마르쿠스가 더 낫다고 판단하고 이번에도 마르쿠스를 구입했습니다.
익숙함에서 추가 점수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안정감이나 틸팅기능등에서 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피로스님의 댓글

회사에 마르쿠스 가죽버전과 시디즈 T50 고정형 팔걸이 의자 있는데... 마르쿠스는 왠지 불편해서, 시디즈로 바꾸었습니다. 의자는 개개인 차이가 있어서 직접 앉아보시고 선택하실것을 권합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제피로스님에게 답글 네 의자는 개인차가 큰 물건입니다.
제가 마르쿠스 전에 사용했던 의자 중 하나가 시디즈 T50인데 저는 딱 반대였습니다.
의자는 말씀대로 착좌해보고 구입해야합니다.

로즈랜드님의 댓글

가격대비 만듬새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양인의 체형에 맞추어져서 그런지 최소높이가 꽤 높습니다.
책상 아래로 팔걸이가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어 해외에서는 팔걸이를 기울여서 다는 DIY도 많이 하더군요.

피쿼드님의 댓글

아 이사가게 되서 의자를 찾고있었는데
저한테 저 가격도 저렴하지 않지만 괜챦은걸 찾으니 가격이
엄청나더라구요...말씀대로 가성비가 맞는듯 하내요
감사합니다...

PhotoCraft님의 댓글

이케아 매장에서 앉아 보니 맞춘 듯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게이밍체어가 너무 불편하지만 망가지지도 않아서 어영부영 계속 쓰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또 바꾸고 싶어지네요ㅠ

Sydney님의 댓글

작성일 2024.04.06 18:27
와~~ 정말 찾던 후기 입니다!!
저도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의자를 찾고 있었거든요. 일단 해외라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너무 종류가 많고 직접 앉아 경험하지 못하니 선뜻 구매를 못하고 있었거든요. 후기 감사합니다!
/Vollago

deepcus님의 댓글

저도 오랫동안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다만 아쉬운점 1.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좌판이 넓다. 2. 삐걱삐걱 소리가 나서 신경쓰인다 정도 있습니다.

지용아빠님의 댓글

저도 사용하고 있는 의자네요. 가격 대비 튼실한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덩치 큰 유럽인 기준으로 만들어져서 저같이 키작고 마른사람에게는 한국 의자 대비 미묘하게 불편한 구석들이 있습니다. 좌판폭이 너무 넓어 어색하고, 팔걸이가 높아서 걸리는 경우도 있고요. 그 외 뒤로 젖혔을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좀 심하고,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바퀴 재질이 좀 딱딱한(?) 저가형(?)인 듯한 느낌적 느낌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려면 러그 등 깔아야 할 듯, 강화마루 광택이 다 없어졌어요.)

애랑님의 댓글

5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가격대비 좋은 의자는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장점이라고 말씀하신 헤드레스트가 단점인 의자입니다

서양인 체격에 맞춰 사이즈가 큰 의자이고 저 또한 185정도로 작지 않은 키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앉아있을때 헤드레스트 위치는 너무 불편합니다
(눕혀서 머리 기대고 있을때는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제 기준에 팔걸이 높이는 적당하긴한데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고,
착석하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 바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이케아 의자 바퀴가 다 그런걸로 알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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