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마르쿠스 MARKUS - 가성비를 넘어선 정말 좋은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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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고 쉽게 실증을 내는 최악의 취향인데, 의외로 의자는 정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취향을 많이 타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해서 사용기를 남깁니다.
오늘 추천 드릴 의자는 이케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마르쿠스 MARKUS 사무용의자 입니다.
Spec & 특징
- 색상 : 다크그레이과 라이트그레이 / 페브릭 재질 [가죽제품은 단종]
- 가격 : 199,000
- 10년 품질 보증 / 시험중량 : 110 KG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 높이 조절 시트 - 높이 조절의 폭이 크다. 최대로 높이면 높이가 상당함.
- 등받이 각도 조절 및 고정 기능 - 개인적으로 제일 장점으로 생각. 아래에서 설명.
- 등받이 메시 소재
- 바퀴 안전기능 - 사람이 앉아있지 않을때 바퀴가 잠겨 어느 정도 고정이 됨.
- 헤드레스트 - 머리까지 편하게 지지가능.
- 허리받침대 - 그냥 있는게 아닌 허리를 제대로 지지해줘서 편안함.
사용하면서 마음에 드는 장점
Apple iPhone 15 Pro Max (17.4.1) | 6.764999865652793mm | F1.7799999713880652 | 1/60s | ISO 320 | 0 EV | 2024:04:05 06:44:32
제 경우 지금은 단종된 가죽버전 마르쿠스를 5년 정도 정말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재질 외에는 패브릭 버전과 완전동일).
장기간 사용하며 느낀 장점을 정리해 보면,
- 일단 편하다. 그것도 많이.
- 의자는 편해야 한다.
- 헤드레스트와 허리받침대가 온몸을 잘 받쳐주는 느낌이다.
- 내구성
- 5년여를 사용했지만 아직 의자를 바꿔야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짱짱하다.
- 누운상태에서 고정기능
-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등을 편하게 뒤로 젖힌 상태로 고정이 된다.
- 편하게 영화 감상을 하거나, 눈을 감고 음악을 들을때 정말 좋다.
- 회사에서 다른 의자를 사용할 때 제일 아쉬운 기능이다.
- 가격
- 정가가 20만원이 안되는 199,000원 이다.
-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한다.
- 퍼시스, 듀오백, 시디즈의 30만원 이상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사무용, 컴퓨터용 의자로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는 IKEA의 마르쿠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마르쿠스 MARKUS는 가성비를 논하기 이전에 그냥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성비도 훌룡합니다)
의자 자체의 기능성을 충족시키면서 내구성, 편의성, 가격 모든 면에서 사용자를 만족시켜줍니다.
주위에 추천을 많이 했지만 좋지 않은 피드백은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자를 욕심내고 있다면 한번쯤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등이 필요하시면 아래 제 블로그 원문을 참조하셔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PhotoCraft님의 댓글
이케아 매장에서 앉아 보니 맞춘 듯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게이밍체어가 너무 불편하지만 망가지지도 않아서 어영부영 계속 쓰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또 바꾸고 싶어지네요ㅠ
지금 쓰고 있는 게이밍체어가 너무 불편하지만 망가지지도 않아서 어영부영 계속 쓰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또 바꾸고 싶어지네요ㅠ
지용아빠님의 댓글
저도 사용하고 있는 의자네요. 가격 대비 튼실한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덩치 큰 유럽인 기준으로 만들어져서 저같이 키작고 마른사람에게는 한국 의자 대비 미묘하게 불편한 구석들이 있습니다. 좌판폭이 너무 넓어 어색하고, 팔걸이가 높아서 걸리는 경우도 있고요. 그 외 뒤로 젖혔을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좀 심하고,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바퀴 재질이 좀 딱딱한(?) 저가형(?)인 듯한 느낌적 느낌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려면 러그 등 깔아야 할 듯, 강화마루 광택이 다 없어졌어요.)
애랑님의 댓글
5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가격대비 좋은 의자는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장점이라고 말씀하신 헤드레스트가 단점인 의자입니다
서양인 체격에 맞춰 사이즈가 큰 의자이고 저 또한 185정도로 작지 않은 키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앉아있을때 헤드레스트 위치는 너무 불편합니다
(눕혀서 머리 기대고 있을때는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제 기준에 팔걸이 높이는 적당하긴한데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고,
착석하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 바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이케아 의자 바퀴가 다 그런걸로 알고 있지만...)
장점이라고 말씀하신 헤드레스트가 단점인 의자입니다
서양인 체격에 맞춰 사이즈가 큰 의자이고 저 또한 185정도로 작지 않은 키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앉아있을때 헤드레스트 위치는 너무 불편합니다
(눕혀서 머리 기대고 있을때는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제 기준에 팔걸이 높이는 적당하긴한데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고,
착석하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 바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이케아 의자 바퀴가 다 그런걸로 알고 있지만...)
소리탐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