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르마실.JPG Feat. 그래블로 로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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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자전거를 지나치게 많이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험을 좀 시도해봤습니다.
그래서 제 BMC 팀머신에 달려있던 Astra 60mm 커스텀 휠+25c 타이어 조합을 제 캐논데일 망고스톤 알로이로 옮겨달았죠.
약 1시간 정도 달려봤는데요.
앞뒤 랙에 풀커버 펜더까지 주렁주렁 달아 12kg에 육박하는 망고스톤이 이렇게나 가볍고 경쾌했나 싶습니다.
느낌에는 타이어와 휠이 자전거 전체 성능과 라이딩 질감의 70%는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
망고스톤에 주렁주렁 달린거 죄다 떼고 진지하게 기록 재보면 팀머신과 별 차이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고 BMC 팀머신이 별로냐면 또 그건 아닙니다.
팔아버리면 자전거가 2대가 되어서 인생이 좀 경쾌해지긴 하겠지만...
팀머신 특유의 쫀득하고 탄성있는 라이딩 질감은 웬만한 크로몰리 이상이라서 좀 중독성이 있습니다.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그래블용 46-30T 체인링 x 11-30T 스프라켓 조합은 정말 매력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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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