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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결집과 진보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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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fka 162.♡.90.13
작성일 2024.04.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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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가릴 것 없이 선거 막판 항상 '보수결집'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게 문제라고 보이는 것이, 보수결집이 너무나 당연시 되어 투표를 포기하려던 보수층도 힘을 얻어 투표를 하러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수진영에서는 이것을 바라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진보진영에서는 보수결집이라는 용어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최대한 진보결집이라는 긍정적 용어를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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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네버다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버다이 (162.♡.114.95)
작성일 04.05 00:36
그러게요...우리가 하면 선동이고 지들이 하면 결집이라니 원....이 이상 결집할 보수가 남아있나 모르겠네요...60대 이상 투표율이 거의 80%를 향해 가던데...암튼 잘 해보라고 격려는 드리고 싶네요...ㅋㅋ, 우리는 그저 너무 과한 걱정은 말되, 방심하지 말고 묵묵히 가서 투표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다수의 통계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말이 더이상 나올 보수표가 없다가 아닌가요?

ranteria님의 댓글

작성자 ranteria (162.♡.119.167)
작성일 04.05 00:38
그만큼 긴장 이완하지 말라는거죠.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끝난게 아니고, 결과가 대승이라고 해야 이제 시작인게 언제나의 민주당이니까요.

ProletariatDE님의 댓글

작성자 ProletariatDE (172.♡.182.235)
작성일 04.05 00:44
국힘당을 보수 진영으로 쳐주는 것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진정한 보수는 절대 국힘당 안찍죠.. 저기 보수 결집은 그냥 매국당 콘크리트 결집인거죠.. 보수 결집은 무슨...

obbears님의 댓글

작성자 obbears (172.♡.222.72)
작성일 04.05 00:54
수구집단과 진보진영은 결집할만큼 최대치로 결집했고 스윙보터라고 하는 그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는중도들이.. 거진 대부분 진보진영쪽에 붙었다고 보는게 맞을꺼예요

이 집단간 대결에서 여론조사 가스라이팅 시도방법을 쫄지마 ㅅ ㅂ 를 외치던 김어준총수가 이번에 전부 무력화시켰고

다른 여론조사기관들 평소 쓰던 비용보다 수배액을 더 비용으로 지불하는 조사방법으로 끌고 왔죠..

그래서 유리하긴 유리할껍니다.

하지만 무조건 중도층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최대한 끌고 투표장으로 데려가야됩니다..20대초반 남성들은,,

중도층으로 보기도 어렵고.. 요즘은 극보수화가 되서.. 이친구들은 투표율이 낮은게 유리해질꺼라..

여론예상치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샤이보수들이 걱정이긴 한데..

러브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러브맘 (141.♡.86.182)
작성일 04.05 01:04
@obbears님에게 답글 극보수화된 20대 남성들은 자신들의 앞날을 어쩌려고 저러나 모르겠어요.
세대가 원하는 정책 입안이 되려면 재대로 알고 투표 주권을 올바르게 행세해야 의원들이, 정부에서 귀기울여주닌건데 말예요. 답답합니다.

카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리스 (172.♡.63.186)
작성일 04.05 01:15
선거는 진영 싸움입니다. 그런데 보수와 진보 어느 쪽도 과반을 점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도층을 얼마나 끌어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죠. 중도층은 확고한 자기 철학이 없어서 이슈에 잘 흔들리고 투표를 할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투표장으로  잘 나오지 않는 계층이기도 합니다.

이번 총선의 경우는 고물가, 의료대란, 이종섭, 황상무 등등 윤정부의 실정이 너무 많이 드러나고 있어서 중도층이 투표장으로 향할 가능성은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소위 샤이보수보다는 중도층의 표심과 투표참여가 더 큰 영향력을 끼칠 겁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33.182)
작성일 04.05 02:23
정치 성향이 행동에 작용하는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진보 결집이라는 말이 없는 이유는 진보적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참여 의식도 높고 사회 의식도 커서 투표와 같은 정치 행위에 적극적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보수 결집이 되는 이유는 솔직히 다소 궁금해요. 특별히 투표장으로 나가는 것이 메리트가 없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보수 결집은 사실은 버스 대절인 것 같습니다. 투표장으로 딱히 갈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고 차에 태워서 어거지로 끌고 가서 투표는 하는 일이 시골에서는 아주 흔한 현상이거든요. 뭐.. 당일은 모르겠지만 평시에는 국짐당을 찍어야 한다고 가스라이팅 아닌 가스라이팅을 그렇게 하고요. 풀뿌리 레벨에서 소위 보수의 세가 상당히 큽니다. 그것이 보수 결집이라는 결과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위 보수가 질 확률이 매우 높다면 이런 현상은 더 강해질 테니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공구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구리 (172.♡.233.120)
작성일 04.05 07:21
보수 결집 무섭습니다
아까 문 막 연 사전투표장에 오신 대부분 분들이 불편한 몸 끌고 오신 70대 이상 되어보이는 어르신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단톡방 여론에 취약한 연령층이라 바로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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